남섬 북단의 Farewell Spit에서 37마리의 파일럿 고래가 좌초되면서 고래 두 마리가 죽었다.
고래 구조대는 보존부 레인저와 지역 사회와 협력하여 고래를 다시 바다에 돌려보내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들은 월요일 오후에 좌초에 대한 보고받았다.
지역 프로젝트 조나(Project Jonah) 고래 구조대 의료진이 현장에 파견되었고, 더 넓은 지역의 의료진도 대기 중이다.
프로젝트 조나(Project Jonah)의 루이사 호크스는 자신이 현재 골든 베이(Golden Bay)에 있다며, 대부분의 고래가 아직 살아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구조대가 고래를 시원하고 편안하게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옆으로 누워 있는 고래를 똑바로 세우는 팀이 작업 중이라고 전했다.
루이사 호크스는 바닷물이 좌초된 고래로부터 몇 킬로미터 떨어져 있기 때문에 밀물이 들어오기 전까지는 고래를 다시 바다로 돌려보낼 수 없다고 전했다.
만조는 월요일 자정쯤이며, 화요일에 해가 다시 뜨는 대로 해변으로 돌아와 상황을 확인할 것이라고 그녀는 말했다.
루이사 호크스는 추가적인 도움은 필요하지 않으며, 구조 작업에 나서려는 사람들은 해변으로 오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그녀는 상황에 변화가 생기면 소셜 미디어를 통해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프로젝트 조나(Project Jonah)의 페이스북에 따르면, 월요일에 좌초된 고래는 모두 37마리이며, 이중 2마리는 죽었고, 1마리는 안락사시켰다.
Farewell Spit(마오리어: Onetahua)은 뉴질랜드 남섬의 골든 베이 북쪽 끝에 있는 좁은 모래톱이다. 이 모래톱은 약 25km의 안정적인 땅과 남섬의 최북단인 케이프 페어웰에서 동쪽으로 뻗어 있는 5km의 이동식 모래톱을 포함한다. Farewell Spit은 뉴질랜드에서 가장 긴 모래톱이며 법적으로 보호받는 자연보호구역이다
Farewell Spit은 긴 지느러미 파일럿 고래의 무리 좌초(Whale stranding)로 알려져 있으며, 튀어나온 해안선과 길고 완만한 경사의 해변 때문에 '고래 함정(Whale trap)'으로도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