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계엄령이 선포된 후 몇 시간 후에 철회된 상황에서, 한국에 있는 뉴질랜드인에게 외교통상부는 Safe Travel에 등록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모르므로 시위 현장에 나가지 말라고 권장했다.
윈스턴 피터스 외무부 장관 대변인은 계엄령 선포는 심각한 사건이라며,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에 있는 모든 뉴질랜드인에게 Safe Travel 웹사이트(www.safetravel.govt.nz)에 자신이 한국에 있는 것을 등록하라는 지시가 내려졌다.
SafeTravel은 뉴질랜드인을 위한 공식 여행 조언 소스로, 특정 목적지에 대한 권고 사항을 제공한다. SafeTravel을 확인하면 여행 블랙스팟을 피하는 데 도움이 된다. SafeTravel에서 개인의 세부 정보와 여행 계획을 등록할 수도 있다. 해외에서 위기가 발생하면 MFAT에서 등록한 뉴질랜드인에게 연락하여 안전과 안녕을 확인한다.
대변인은 한국에 있는 뉴질랜드인은 모든 시위를 피하고, 미디어를 모니터링하여 최신 상황을 파악하고, 지방 당국의 조언을 따르도록 권고한다고 전했다.
현재 88명의 뉴질랜드인이 한국에 있는 것으로 등록되었으며, 그 중 28명은 서울에 있다고 외교통상부에서는 전했다. 이번 상황에서 한국에 있는 뉴질랜드인으로부터의 영사 지원 요청은 접수된 것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민국 윤석열 대통령은 심야 텔레비전 연설에서 계엄령을 깜짝 선언하면서 한국 국민과 국제 사회에 충격을 주었다.
그는 나중에 국회의원들이 계엄령 해제 결의안을 통과시킨 후, 6시간 만에 계엄령을 해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