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 범죄를 저지르고 도주하다가 경찰차까지 들이받았던 남성이 결국 붙잡혔다.
노스랜드 경찰은 12월 17일 오전 11시 30분경에 황가레이의 포트(Port) 로드를 달리는 한 차를 발견했는데, 이 차는 다가빌(Dargaville)에서 발생했던 강력 절도 사건과 관련된 도난차였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차량이 오타이카(Otaika)와 레와레와(Rewa Rewa) 로드 근처의 국도 1호선에서 다시 발견됐지만 당시 경찰차를 들이받고 도주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고 피해도 크지 않았지만 이런 종류의 행동은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후에도 운전자는 마운가타페레(Maungatapere) 방향으로 계속 도주하다가 탕고와히네 밸리(Tangowahine Valley) 로드에서 경찰이 설치한 로드 스파이크에 걸려 더 이상 운행할 수 없게 됐다.
그러자 운전자가 차를 버리고 걸어서 도주했지만 경찰견을 데리고 인근 철로를 따라 추격했던 경찰관에게 얼마 뒤 붙잡혔다.
38세로 알려진 남성은 체포 당일 황가레이지방법원에 출두했으며, 둔기로 사람을 공격한 혐의와 정지명령 거부 및 위험한 운전 혐의로 기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