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 해 뉴질랜드의 키위프루트 수출액이 35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주 통계국은 2024년 키위프루트 시즌의 수출액이 지난해보다 44%인 10억 달러가 증가하면서 35억 달러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키위프루트 수확 시즌은 보통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이며, 특히 골드 키위푸르트가 그린보다 단가가 높다.
통계 담당자는, 하지만 올해 키위프루트 가격이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한 가운데 이번 시즌에는 전체적인 키위 생산량 증가가 수출의 전반적인 증가세도 주도했다고 밝혔다.
담당자는 이는 지난해 기상재해를 입었던 관련 업계로서는 큰 회복세를 보인 것이며 역대 최고 수준으로 복귀했다고 덧붙였다.
키위프루트는 2024년 11월 기준으로 전체 과일 수출의 73%인 34억 5,600만 달러를 점유했으며, 사과가 21%인 9억 7,900만 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에 2023년 11월과 비교해 사과는 1억 1,800만 달러, 그리고 아보카도도 3,300만 달러의 수출액이 늘었는데 수출한 아보카도 대부분은 호주로 향했다.
한편, 올해 11월까지 연간 뉴질랜드의 과일 수출액은 총 47억 달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