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섬 오마라마(Omarama)에 있는 Holiday park에서 돌풍으로 텐트가 날아가 4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세인트 존 대변인은 31일 오후 1시 30분 직전에 날씨 관련 사고에 대한 전화를 받았고 구급차를 출동시켰다고 말했다.
모두 경미한 상태인 4명의 환자가 그 자리에서 치료를 받았다.
Metservice 기상학자 존 로는 토네이도 가능성이 있다며, 31일 전국적으로 매우 활발한 기상 상황이며, 대부분 북섬의 동해안을 중심으로 여러 지역에 뇌우와 비 경보가 발령되었다고 말했다.
남섬 전역에서도 매우 활발한 소나기와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렸다고 덧붙였다.
기상학자 존 로는 오마라마 지역에서 강풍이나 토네이도 기록은 없지만 이러한 기상 현상은 매우 국지적일 수 있다며, 정말 강하고 돌풍이 강한 직선 바람은 텐트처럼 물건을 들어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마라마의 현장 영상을 보지 않고는 돌풍이나 토네이도로 인해 사고가 발생했는지 판단하기 어려울 것이라지만, 상황상 그럴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4년 마지막날에 하루 종일 전국을 가로지르는 뇌우의 영향으로 피해를 입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Gisborne, Hawkes Bay, Marlborough, Nelson에 화요일 밤 9시까지 심각한 뇌우 주의보가 발령되었고, Wairoa District, Gisborne/Tairawhiti(톨라가 베이 남쪽), Hawke's Bay(와이로아 남쪽), Tararua, Wairarapa에 화요일 저녁까지 폭우 주의보가 발령되었다. Marlborough의 폭우 주의보는 월요일 오후 9시에 만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