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문제로 인해 금요일 저녁 늦게 오클랜드 공항에서 에어 뉴질랜드 항공편이 취소되어 더니든으로 향하던 승객들의 발이 묶였다.
NZ677편은 오클랜드에서 출발할 예정이었으나, 보안상의 이유로 항공기가 게이트로 돌아갔다.
승객들은 일정 시간 동안 기내에 머물렀다가 안전하게 비행기에서 내렸다고 에어 뉴질랜드의 최고 운영 무결성 및 안전 책임자인 데이비드 모건이 확인했다.
그는 항공사가 승객들을 다시 배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1월 4일 토요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오클랜드 공항 웹사이트에서는 공항에서 출발하거나 도착하는 비행기에 대한 정보가 나타나지 않고 공백으로 나오고 있다. 오클랜드 공항을 이용하는 승객이나 가족들이 비행기의 출도착에 대한 정보를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이 페이지를 통해 이용객들은 간혹 연착되거나 취소되는 정보를 확인한다.
스마트폰으로 이용할 수 있는 오클랜드 공항의 앱도 항공편의 출발이나 도착 정보가 표시되지 않고 공백 상태로 보여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