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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2011. 10:42 NZ코리아포스트 (219.♡.51.194)
뉴질랜드
앞으로 불법 야영을 하게 되면 무거운 벌과금을 물 수 있다.
환경부 장관 Nick Smith 는 어제16일(월) 야영객들의 불법 쓰레기 투기에 대한 새로운 법안 시행을 발표 했다고 뉴질랜드 해럴드 신문이 보도 했다.
발표에 따르면 불법 야영객의 쓰레기 투기 적발 시 즉석 에서 $200 벌금을 부과 할 수 있으며 환경 오염 주범에는 최대$10,000까지 벌금을 부과 한다고 발표 했다.
특히 9월에 열리는 럭비 월드컵으로 뉴질랜드를 방문 하는 해외 여행객 방문 예상은 85,000명이며 럭비 경기에 따라 내국인들의 이동이 많은 것으로 예상돼 적지 않은 불법 야영객들을 예상 하고 만든 법안이라고 설명 했다.
뉴질랜드 지방 정부 (Local Government New Zealand, LGNZ) 는 뉴질랜드 관광 지역 주민들은 불법야영 여행객들의 오물과 쓰레기로 큰 어려움을 당하고 있다고 호소 했다. 특히 화장실 기능이 없는 곳 에서의 불법야영이 큰 문제가 되고 있다. 9월과 10월에 열리는 럭비 월드컵으로 많은 여행객들의 이동과 불법 야영으로 인한 지역주민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 이번 새로운 법안 시행을 환영 하며 정해진 야영장이라도 불법으로 쓰레기를 투기 하면 같은 벌금을 물 수 있다고 성숙된 야영문화를 만들자고 이야기 했다.
김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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