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에 출정하던 남성이 도주하는 사건이 또 벌어진 가운데 경찰이 주민들에게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사미르 데렉 벨하잠(Samir Derek Belhajjam, 30)이 1월 13일 오후 6시경 스토리(Story) 플레이스에 있는 타우포지방법원에 머물던 경찰 밴에서 내려 도주했다.
14일 아침에 경찰 관계자는 현재 그를 찾는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면서, 그는 현재 사기와 고의적 파손 등 여러 혐의와 함께 경찰 구금시설을 탈출한 혐의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그의 사진을 공개하면서, 이와 함께 그가 도주 당시 녹색의 교도소용 반바지와 티셔츠, 주황색 형광 조끼를 입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주민들은 그를 붙잡기 위해 경찰 인력이 증가 배치된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 목격하면 접근하지 말고 111번을 통해 신고해 주도록 당부했다.
최근 들어 와이카토 지역에서는 진료를 위해 병원을 찾았던 재소자가 잇달아 2명이나 도주했다가 결국 붙잡히는 사건이 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