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한 달 동안 신규주택 건축허가가 그 전년도 11월에 비해 4.8% 늘었다.
1월 13일 나온 통계국 자료를 보면, 2024년 11월 신규주택 건축허가는 총 3,100건으로 이는 2023년 11월보다 4.8% 증가한 것이다.
그중 단독주택은 1,402건으로 2023년 11월 대비 4.1% 줄었지만 반면에 공동주택은 1,698건으로 같은 기간에 비해 14% 증가했다.
통계 담당자는 매월 신규주택 건축허가 건수는 변동하기는 했지만 지난 한 해 그 추세는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계절적 효과를 제외하면 2024년 11월의 신규주택 건축허가는 10월보다 5.3% 늘었는데, 이는 10월에는 9월보다 5.2% 줄어들었던 상황에서 반전된 것이다.
그중 단독주택은 0.7% 줄었는데 그 전달인 10월에 9월 대비 6.3% 감소했던 것보다는 감소율이 낮아진 모습이다.
한편, 2024년 11월까지 연간 기준으로는 총 3만 3,609건의 신규주택 건축허가가 났는데 이는 2023년 11월까지의 연간에 비해 12% 줄어든 모습이다.
통계 담당자는 지난 6개월간 연간 신규주택 건축허가는 연간 3만 3,600건 정도를 유지했다고 덧붙였는데, 이 수치는 2022년 5월에 5만 1,015건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2024년 11월까지 단독주택은 연간 1만 5,823건으로 2023년 11월까지에 비해 0.8% 줄었다.
또한 타운하우스와 아파트, 플랫 및 은퇴촌 등을 포함하는 공동주택은 1만 7,786건으로 단독주택보다 더 큰 20%의 감소율을 보였다.
이를 공동주택 유형별로 나눠 보면 타운하우스, 플랫 및 유닛은 1만 4,271건으로 2023년 11월까지의 일 년 동안보다 16%가 줄었고, 1,733건의 은퇴촌과 1,782건의 아파트 역시 전년보다 각각 28%와 37%의 감소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