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클랜드 망게레 산에서 발생한 두 번째 화재가 소방대에 의해 진압되었다.
토요일 밤 발생한 또 다른 관목 화재로 3헥타르의 초목이 파괴되었고, 화재를 진압하는 데 몇 시간이 걸렸다.
두 번째 화재는 일요일 오후 3시 15분경 발생했으나, 화재 및 긴급구조 서비스는 현재 진화되었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앞서 화재가 약 30제곱미터의 풀밭을 태우고 있었다고 전한 바 있다.
일요일의 화재 현장에는 소방차 3대가 출동했다.
토요일 밤 9시 30분 직전에 발생한 첫 번째 화재에서는 19명의 소방대원이 밤새 화재를 진압했다.
소셜 미디어 사용자들은 화재 현장의 이미지를 게시했으며, 당시 화염에서 연기가 하늘로 피어오르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레잉홀름과 주변 지역에 응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자원봉사자 조직인 레잉홀름 자원소방대(Laingholm Volunteer Fire Brigade)는 페이스북 게시물을 통해, 이번 주는 북섬 전역에서 발생한 관목 화재로 바쁜 한 주였다고 밝혔다. 수요일 밤에는 아나와타 로드 화재에 대응하여 물류 및 운영을 지원했고, 토요일에는 망게레 산에서 발생한 화재를 돕기 위해 소방차와 게이터 장비가 배치되었다고 전했다.
레잉홀름 자원소방대(Laingholm Volunteer Fire Brigade)는 현재 오클랜드가 화재 제한 기간임을 상기시키며, 건조한 날씨로 인해 작은 불씨도 빠르게 커질 수 있기 때문에 연기 냄새를 맡거나 연기를 목격하면 즉시 111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