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일요일, 웨스트 오클랜드의 피하 비치에서 근무 시간이 아닌 시간대에 문제가 발생해 조난될 뻔한 한 가족이 서퍼들에 의해 구조되었다.
SLSNZ 구조 책임자 앤디 켄트는 토요일 크라이스트처치의 와이마이리 비치(Waimairi Beach)에서 두 명의 수영객이 안전 구역 깃발 밖에서 강한 바람에 휘말려 구조가 필요했다고 전했다.
일요일에는 또 다른 커플이 뉴 브라이턴의 노스 비치(North Beach)에서 안전 구역 깃발 밖에서 수영하다 어려움을 겪었다가 구조되었다.
피하 비치 사건에서는 비번 중인 구조 요원들이 해변에서 이 가족을 만나 구급차가 도착할 때까지 응급 처치를 제공했다다.
한편, 라글란(Raglan)에서는 사운드스플래쉬 페스티벌(Soundsplash Festival)로 인해 토요일 4,000명이 와이카토 비치를 방문하면서 자원 봉사 구조 요원들이 200시간 이상 근무했다.
서프 라이프세이빙 뉴질랜드에서는 많은 인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합리적인 행동을 보였다며, 구조 요원들은 3건의 지원을 수행하고 4건의 응급처치 사건에 대응했다고 밝혔다.
SLSNZ(Surf Lifesaving New Zealand) 구조 책임자 앤디 켄트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안전 구역 깃발 사이에서 구조 요원 근무 시간에 수영을 해 기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자신의 생명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깃발 표시 구역은 가장 안전한 수영 장소이며, 구조 요원들이 대부분의 주의를 기울이는 곳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깃발 밖에서 혹은 근무 시간이 아닌 시간대에 수영하면 모든 것을 운에 맡기게 되는 셈이라고 말했다.
앤디 켄트는 올여름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28건의 수중 구조가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그는 전통적으로 1월은 뉴질랜드에서 물 관련 사고가 가장 위험한 달로 꼽힌다며, 해변 방문객들에게 익사가 주변 사람들에게 미칠 영향을 고려할 것을 촉구했다.
익사로 인한 생명 손실은 친구와 가족, 해당 지역사회, 그리고 사건에 관여한 구조 요원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준다.
해변 방문객들은 해당 지역의 구조 요원이 근무하는 해변과 근무 시간을 온라인(www.surflifesaving.org.nz) 또는 Swimsafe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