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랜드 망아와이(Mangawhai)에 토네이도가 강타한 후 나무가 쓰러지고 지붕이 날아가는 등 피해가 발생하고 정전이 발생했다.
하토 호네 세인트 존(Hato Hone St John)은 망아와이에서 중상을 입은 환자 두 명을 이송했으며, 한 명은 헬리콥터로 오클랜드 병원(Auckland Hospital)으로, 다른 한 명은 도로를 통해 노스쇼어 병원(North Shore Hospital)으로 이송되었다.
현장에는 구급차 네 대가 출동했다.
소셜 미디어에 게시된 영상에는 여러 나무가 도로 위에 쓰러져 있는 모습과 이를 정리하는 긴급 구조대의 모습이 담겼다.
노스파워(Northpower)의 정전 지도에는 망아와이(Mangawhai), 망아와이 헤드(Mangawhai Heads), 랭스 비치(Langs Beach) 지역에 걸쳐 세 곳의 광범위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 및 긴급 구조 당국은 일요일 새벽 5시 30분경, 새벽 3시부터 시작된 16건의 신고 전화를 받았다고 밝혔다.
여러 소방대를 현장으로 파견했으며, 주택 지붕이 날아가고, 나무가 쓰러지며, 전선이 끊어진 상황을 발견했다.
영향을 받은 지역은 망아와이(Mangawhai)와 랭스 비치(Langs Beach)를 포함한다.
대부분의 신고는 몰스워스 드라이브(Molesworth Drive)와 올드 와이푸 로드(Old Waipu Road) 지역에서 들어왔으며, 일부는 랭스 비치와 루아카카(Ruakaka)에서 접수되었다고 당국은 전했다.
노스랜드 지구 매니저 위파리 헨우드는 초기 대응은 생명 안전과 관련된 신고를 우선으로 처리했고, 소방관들이 환자 두 명을 구조한 뒤 세인트 존 의료팀에 인계했다고 말했다. 현재는 재산 피해와 관련된 모든 신고를 처리하며, 더 넓은 지역의 주택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수 드론 팀도 현장에 투입되었다.
피해 규모는 아직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지만, 한 지역 주민은 여러 주택의 지붕이 날아간 상태라고 전했다.
대응 코디네이터 그레임 퀸셀은 지역 주민들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낮이 될 때까지 재산 피해를 평가하려고 하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모든 전선을 전류가 흐르는 살아 있는 전선으로 간주해야 하며, 긴급 구조대의 작업을 방해하지 않도록 해당 지역에서 운전은 자제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Northpower는 일요일 오전 10시 업데이트에서 정전된 지역의 대부분에 전기 공급을 다시 시작했다며, 정전 영향을 받는 고객 수를 4,730명에서 1,000명으로 줄였다고 밝혔다.
망아와이(Mangawhai) 마을은 가장 큰 피해를 입었으며 이 지역은 수리하고 전력을 복구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노스파워는 전했다.
한편 MetService는 일요일 오후 크라이스트처치, 캔터베리 평원, 캔터베리 하이 컨트리에 심각한 뇌우 주의보를 발령했다.
일요일 오후 3시부터 폭우와 뇌우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25~40mm의 국지적 폭우가 집중될 수 있다. 중호우가 내리는 지역의 하천, 강 또는 좁은 계곡과 같은 저지대에서 표면 침수 또는 폭발적 침수를 발생할 수 있으며, 산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