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0대 오클랜드 한인회(회장 양희중)가 2년의 임기가 끝나가고 있다. 5월28일 있을 마지막 한인회 이 취임식 행사를 남겨놓고 마지막 마무리 작업에 바쁜 일과를 보내고 있다. 그 동안 오클랜드 교민들을 대표해서 크고 작은 많은 일에 최선을 다해서 우리 오클랜드 교민을 위해 봉사해온 10대 한인회에 회장을 비롯해 많은 임직원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
2년 전 제10대 한인회(회장 양희중)을 취임하면서 밝힌 공약사항은 화합하는 한인사회 ᆞ이민생활 질적 향상 ᆞ한인사회 위상 강화 ᆞ교민숙원사업 추진 ᆞ신뢰받는 한인회 등 현실적인 사항을 공약으로 밝혔으며 이에 따른 세부 실천사항들을 수시로 임원들과 계획하여 이행하였다. 2년이라는 짧은 기간 이지만 대체로 실천 하였거나 가시화가 하는데 노력 했으며 또한 아쉬운 점 도 많았다. 이민 생활에서 전문적인 지식을 전달하는 세미나를 다양하게 실시 하였으나 워킹홀리데이 세미나를 현실적으로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어 실시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주택 교육 세미나와 청소년 세미나, 부모교육, 건강 & 웰빙세미나, 대학입시 교육세미나 등 다양 하고 유익한 세미나를 많이 개최하였으나 교민들의 참여가 많지 않아서 아쉽기도 하고 정부 기관으로부터 지원받는 세미나이기 때문에 더욱 많은 한인들이 참여하여 우리 한국 교민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힘들었다. 뉴질랜드 정부기관으로부터 펀드를 받으려고 여러 방법으로 시도를 하고 있는 중이나 아직 까지 중국 커뮤니티처럼 큰 금액의 펀드를 받는 것은 힘이 드는 것 같다. 11대 한인회에서는 보다 많은 펀드를 받을 수 있도록 전문적인 펀드 담당자나 담당부서가 필요할 것 같다.
제10대 오클랜드 한인회, 교민들을 위한 발자취 한인문화회관 부지 MOU 체결 및 건립기금 모금 기반을 마련 하였다. 오클랜드에 거주하는 교민 최대 숙원사업인 한인문화회관의 부지를 오클랜드 명문학교인 타카푸나 그램마 스쿨에 1,200m² 여 면적에 한인문화회관 부지로 양 단체가 MOU 체결하였고, 부지 선정에 힘을 얻어 많은 교민들이 한인문화회관 건립기금 모금에 동참하여서 한인문화관 건립기급이 $130,500 이 되었다.
아름다운 남섬의 도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지진에 발생하여 전 교민들이 한마음으로 지진 피해 복구 성금을 한인회를 중심으로 모금을 하였다. 지금까지도 지진 피해 복구성금이 도착하고 있으며 단 기간 내에 일반단체, 종교단체 등 모든 교민들이 한마음으로 또한 한인회에서도 한인의 날 행사를 통하여 기금모금운동 등 성금을 모아 전달하므로 서 한인사회의 단결력과 힘을 보여주었던 교민들의 마음이 기억에 남는다. 1차: $22,968.51 (크라이스트처치 한인회: $11,484, 뉴질랜드적십자: $11,484.51 기부) 2차: $103,617 (현금 $59,117, 상품권 $10,000, 현물 $34,500): 크라이스트처치 한인회 (현금$9,117, 상품권$10,000, 현물 $34,500), 뉴질랜드적십자: $50,000.
교민들의 건강을 위해 생활체육과 건강 식이요법 등 실질적으로 교민들의 건강한 삶에 도움을 주고자 뉴질랜드 보건부의 협조로 다양한 교민 건강 라이프 스타일 프로그램 실시하고 있으며 열띤 호흥 속에 지금도 진행 중이다.
2011년 한인가이드북은 이민생활에 필수 지침서가 되며 대내외적으로 뉴질랜드를 이해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며, 또한 교민사업체 연락처를 수록 하여 교민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데 역할을 하였다
오클랜드 한인회와 한국 내 병원 의료협약을 바탕으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뉴질랜드 교민들에게 우수하고 편리한 한국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였다. 한국 내 11개 종합병원과 지정병원으로 계약을 체결한 후 많은 교민들이 혜택을 보고 있으며 매년 한인증을 발급받아 한국을 방문하는 숫자가 증가 추세를 보였다.
교민경제가 어려운 시점에 교민인구를 증가를 위해 여러 가지 시도와 Jonathan Coleman 이민 성 장관과의 몇 차례 미팅으로 이민정책의 고충 사항과 교민수의 감소 등 어려운 교민사회의 현안에 대하여 심도 있게 논의하여 투자이민에서 가족 중 한 명이 영어능력이 되면 인정한다는 확답을 받았으나 더 큰 성과를 올리지 못하여 많이 아쉬웠다.
제 10대 한인회를 마감하며 양희중 회장, 교민에게 한 마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교민들의 성원과 관심이 많았던 10대 한인회였다. 또한 가능성과 희망을 보여준 것이 무엇보다도 커다란 성과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이민 역사가 다른 나라보다 짧지만 수준 높은 교민 사회인 만큼 신뢰성이 구축이 되면 한인회는 다른 나라보다 더욱 화합되고 발전되리라 확신한다. 비록 한 교민으로 돌아가지만 교민사회에 대한 사랑과 의지는 변함이 없을 것입니다. 그 동안 부족한 저에게 따듯한 사랑과 격려를 보내주신 모든 교민들에게 지면으로 머리 숙여 감사 드립니다. 보다 많은 교민들이 참여한 11대 한인회에도 지속적인 사랑과 참여를 당부 드리며 항상 행복한 이민생활이 되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제10대 오클랜드 한인회 임직원 여러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회장: 양희중, 부회장: 박병호, 정애경(한인회장 선거 출마로 4월6일 사임), 감사: 김현규, 총무이사: 정화용, 재무이사: 김수원, 섭외이사: 길영신, 교육이사: 최성길, 국제이사: 박남숙, 민원이사: 김혜정, 복지 및 홍보이사: 김재동, 사업이사: 박봉수, 의료이사: 이현주, 정보이사: 정광순, 조직이사: 손호현, 청소년이사: 조성현,
체육이사: 하종호, 행사이사: 유광석, 사무국장: 이종순, 간사: 최명섭, 고ᆞ자문위원은 현지 키위 자문위원 4명을 포함 32명.
글,사진; 김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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