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경찰이 도심의 가게에서 발생한 ‘연쇄 범죄(spree of offending)’의 배후에 있는 남성을 수배했다.
헤드 헌터스(Head Hunters) 갱단 멤버인 스톰 브라이스 휴즈(Storm Bryce Hughes, 49)는 그동안 체포영장이 수도 없이 발부됐는데, 그는 중강도 및 기타 사기 혐의로 기소된 상태이다.
3월 20일 오클랜드 센트럴 경찰서 관계자는, 용의자가 상점을 대상으로 수천 달러 규모에 달하는 범죄를 계속 저지르는 것으로 믿어진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도심과 뉴마켓 지역 상인들과 상점 경비원, 일반 주민들에게 주의 깊게 주변을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휴즈는 오클랜드 서부 지역과 관련이 있는데, 경찰은 만약 그를 봤다면 접근하지 말고 즉시 경찰에게 연락해 달라고 요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우리는 누구에게도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라고 권하지 않는다면서, 그 대신 신고해 경찰이 처리하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관계자는 용의자는 중간 체격이며 키는 약 171cm라고 설명하고, 배낭이나 재활용 가방을 들고 있을 수도 있다면서, 최근 보고를 보면 그는 안경을 쓰고 가끔은 야구 모자를 쓴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안경을 쓴 용의자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