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25일 코리아 포스트 제 781호가 발행된다.
이번호 인터뷰에서는 매년 4월이면 뉴질랜드의 안작데이(ANZAC Day)가 있는 달이다. 이날은 뉴질랜드와 호주연합군을 추모하는 날로 새벽 5시에 호주와 함께 뉴질랜드 전국에서 일제히 시작된다. 우리 한인들도 재향군인회를 비롯해 많은 사람들은 아니지만 해마다 참석하고 있다. 특히 해병 의장대를 앞세운 해병전우회 뉴질랜드 회원들은 현역군인 못지 않게 멋진 모습으로 참가해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받고 있다. 해병 전우회, 윤 근채 부회장을 만나 보았다.
Focus에서는 최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하는 발언을 한 영국 주재 대사관 필 고프(Phil Goff) 고등판무관에 대해 윈스턴 피터스(Winston Peters) 부총리 겸 외무부 장관이 전격 해임한 사건을 두고 많은 말이 오가고 있다. 고프 고등판무관의 발언이 적절하지 않았기 때문에 해임이 정당하다는 의견과 함게 뉴질랜드 정부가 도 넘은 ‘트럼프 눈치 보기’에 굴욕적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이번 해임 결정도 자신이 크리스토퍼 럭슨(Christopher Luxon) 국민당 대표를 (연정을 통해) 총리로 만들었기 때문에 럭슨 총리와 사전 협의하지 않았다고 말하면서 논란을 더했다. 트럼프 비판 외교관 해임에 관한 공방을 알아보았다.
News Window에서는 3월 초 뉴질랜드 교도소에 대한 보고서가 언론을 통해 공개된 가운데 교도소를 실제로는 갱단이 장악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에 대해 ‘교정부(Department of Corrections)’는 갱단이 아닌 부서에서 교도소를 통제한다고 주장했는데, 하지만 보고서에서는 갱단이 어떻게 교도소를 쥐락펴락하면서 권력을 행사하는지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뉴질랜드 교도소의 현황과 함께 그 운영 실상을 이번에 나온 보고서와 그동안 언론을 통해 종합해 소개하였다.
생생이민에서는 고국의 은퇴하신 부모님이 늘 마음에 남는 영주권자 또는 시민권자 신분의 뉴질랜드 자녀라면, 그 분들과 함께 뉴질랜드에서 영구히 거주할 수 있을 방법이 있는지 늘 고민하게 된다. Parent로서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는 카테고리는 하나가 아닌 2개이다. 기존의 “부모초청이민-Parent category” 외에 또 하나의 “Parent Retirement category”가 있다. 해외에 거주하는 부모님의 영주권에 대해 아이디어를 알아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