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오클랜드 중심지에 위치한 오클랜드 대학교 근처에서 심각한 사고가 발생하여 5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Symonds Street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은 정오 직후였다. 현재까지의 정보에 따르면 차량이 나무와 보행자를 충돌한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 사고로 1명은 위독한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다른 4명은 중상 또는 경상을 입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세인트존에 따르면, 3명은 오클랜드 시티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1명은 현장에서 경미한 부상 치료를 받았다.
익명을 요구한 목격자는 1News와의 인터뷰에서 차가 도로를 벗어나 약 20미터 정도 보도 위로 달렸다고 말했다. 사고 후 한 여자가 차에 갇혔고 도움을 받아야 나올 수 있었다고 전했다.
목격자는 또한 차가 신호등에서 도로로 다시 돌아가려 했지만, 대신 나무를 들이받았다고 전했다.
사고를 목격한 오클랜드 대학교 학생 스티븐 디마팔리스는 큰 소리를 듣고 뒤돌아보니 두 사람이 땅에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너무 놀라서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사고가 일어났을 당시 보도 위에는 약 100명이 있었다고 그는 말했다.
경찰은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며, 초기 조사 단계에서 약물이나 음주가 원인일 수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고 발생 후, Symonds Street는 웰슬리 스트리트와 그래프턴 로드 사이에서 차단되었으며 우회로가 설정되었다.
중대사고 조사팀이 현장에 도착했다.
오클랜드 교통 당국은 사고로 인해 101, 27H, 27T, 27W, 70, 70H, 72X, 그리고 Outer link 등 여러 버스 노선이 우회되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