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오후, 오클랜드 펜로즈(Penrose) 지역에서 기차와 차량이 충돌하는 사고로 차량 운전자가 사망했다.
경찰은 오후 2시경 펜로즈의 모리스 로드(Maurice Rd)의 철도 건널목에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사고 당시 차량에는 운전자 한 명만 타고 있었으며, 현장에 도착한 응급 구조대의 도움에도 불구하고 운전자는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은 안타깝게도 의료진의 도움에도 불구하고 차량에 혼자 타고 있는 운전자가 사망했다고 전했다. 열차에 탑승한 승객 중에서는 부상자가 보고되지 않았다.
하토 호네 세인트 존(Hato Hone St John) 관계자는 1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오후 2시 1분경 신속 대응팀이 사고 현장에 출동했다”고 밝혔다.
오클랜드 교통국(Auckland Transport)의 대중교통 및 친환경 교통 담당 이사인 스테이시 반 더 푸텐은 성명을 통해 “해당 차량은 오네훙아(Onehunga) 노선을 따라 운행 중이던 AT 열차와 충돌했다”며 “사고 당시 모리스 로드 건널목의 차단기는 내려가 있었고,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스테이시 반 더 푸텐은 “열차 운전사는 즉시 오클랜드 철도 운영 센터(Auckland Rail Operations Centre)에 사고를 신고했고, 응급 구조대가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했다"고 전했다. 열차 운전사는 오클랜드 원 레일(Auckland One Rail, AOR)의 지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오클랜드 교통국 및 철도 운영 센터와 협력하여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며, 중대한 사고 수사팀도 이 사건을 인지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사고 여파로 오네훙아 노선의 열차 운행은 전면 중단되었으며, 이용객들에게는 대체 교통 수단을 이용할 것을 권고했다. 사고 수습이 완료될 때까지 모리스 로드 중 스테이션 로드(Station Rd)와 가까운 구간은 폐쇄되었다.
▲참고 이미지 : 기사와 직접 연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