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노스쇼어에 위치한 통합 기독교 학교인 킹스웨이 스쿨(Kingsway School)의 한 교사가 학생을 폭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해당 학교의 그레이엄 버들러 교장은, 이번 의혹이 "학교의 가치관, 교육 기준, 그리고 현행 법률에 부합하지 않는 구시대적 징계 방식"과 관련되어 있다고 공식 확인했다.
해당 교사는 현재 유급 휴가 상태로 직무에서 배제됐으며, 학교 측은 영향을 받은 학생들과 가족들을 위해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킹스웨이 스쿨은 실버데일에 초등학교 캠퍼스를, 레드비치에 중등학교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경찰은 "수사가 아직 초기 단계에 있으며, 피해자와 목격자들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