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다리를 잃고도 정상에 오른 사나이, 마크 잉글리스의 삶

두 다리를 잃고도 정상에 오른 사나이, 마크 잉글리스의 삶

0 개 3,893 KoreaPost

양쪽 다리 잃고도 에베레스트 정복… 그의 도전은 계속된다


마크 잉글리스는 뉴질랜드의 산악인으로, 과거 등반 중 사고로 양쪽 다리를 잃었지만, 이후 패럴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하고 와인 제조자, 작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을 거두며 역경을 이겨낸 감동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뉴질랜드 출신의 산악인 마크 잉글리스(Mark Inglis)는 한때 생존조차 불투명했던 사고의 생존자였다. 


그는 1982년, 아오라키 마운트 쿡 등반 중 눈사태에 고립되어 13일간 빙굴 속에 머물렀고, 결국 동상으로 양쪽 다리를 절단해야 했다. 그러나 그의 인생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절망 대신 도전을 택한 잉글리스는 의족을 착용한 채 재활과 훈련을 거듭했고, 2006년에는 전 세계 최초로 양쪽 다리가 없는 상태에서 에베레스트 정상(8,848m)에 오르는 데 성공했다. 그는 “정상은 산 위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매일 극복하는 삶 속에 있다”고 말했다.


4da138f1865f4f420a2e8ae00be4f819_1744167067_9283.jpg
사진출처: 
https://en.wikipedia.org/wiki/Mark_Inglis


산을 넘어 그는 스포츠에서도 도전정신을 이어갔다. 패럴림픽 사이클 선수로 활동하며 은메달을 수상했고, 이후에는 와인 제조자, 과학자, 동기부여 강연자, 작가로 활약했다. 


그의 자서전 『No Mean Feat』는 뉴질랜드를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감동적인 인간 승리의 기록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잉글리스는 다양한 비영리단체와 함께 청소년 및 장애인을 위한 교육 및 자립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포기하지 않는 것의 가치”를 전하고 있다.


그의 삶은 단순한 회복이 아닌, 불가능을 넘어선 ‘재창조’ 그 자체였다. 장애를 딛고 삶의 다양한 영역에서 끊임없이 도전하는 그의 여정은 오늘날 많은 이들에게 깊은 영감을 주고 있다.

희귀 뇌종양 커진 아기, 더 강한 항암 치료 준비

댓글 0 | 조회 115 | 5시간전
생후 5개월 반 된 아기 디클런이 희… 더보기

12월 21일 일요일, NZ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211 | 6시간전
토털 모빌리티 제도 축소 우려 정부가… 더보기

가짜 경찰, 술 취한 채 실제 경찰 차량에 검문 시도하다 적발

댓글 0 | 조회 794 | 12시간전
오클랜드에서 한 남성이 경찰 차량을 … 더보기

푸푸케 골프클럽, 한인 골프대회로 화합과 친목의 장 열어

댓글 0 | 조회 846 | 12시간전
오클랜드 푸푸케 골프클럽에서 12월 … 더보기

뉴질랜드 vs 호주 주택 시장, 현실은?

댓글 0 | 조회 1,530 | 22시간전
많은 뉴질랜드인이 호주로 이주할 때 … 더보기

뉴질랜드, 가스 공급 줄어… 가정용 가스의 미래는?

댓글 0 | 조회 930 | 22시간전
뉴질랜드의 천연가스 공급이 빠르게 줄… 더보기

로봇, 노인 돌봄 인력 부족을 해결할 수 있을까?

댓글 0 | 조회 425 | 22시간전
세계적으로 인구가 고령화되고 있는 가… 더보기

연말의 오클랜드, 놓치면 아쉬운 3가지 이벤트

댓글 0 | 조회 816 | 22시간전
2025년 12월 23일–29일, 지… 더보기

정부, 독감 감시 프로그램 복원 촉구…호흡기 질환 환자 보호 위해

댓글 0 | 조회 258 | 22시간전
뉴질랜드 천식 및 호흡기재단(NZ A… 더보기

2025년 가장 핫한 젊은이들 사이의 신조어, ‘6-7’과 ‘Clock it’

댓글 0 | 조회 522 | 22시간전
YPulse가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 더보기

12월 20일 토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011 | 1일전
연말 소비 위축 속 외식 및 관광업계… 더보기

A F Thomas Park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시민 참여

댓글 0 | 조회 344 | 1일전
A F Thomas Park 시민 숙… 더보기

따뜻한 나눔, 즐거운 만남—‘2025 Korean Cup Charity Golf’…

댓글 0 | 조회 544 | 1일전
뉴질랜드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12명의… 더보기

퀸스타운 고가 부동산 시장, 외국인 투자자 문호 확대에 활기

댓글 0 | 조회 704 | 2일전
뉴질랜드 정부가 지난 주, 2018년… 더보기

2026년 뉴질랜드 채용, AI가 기본 도구로 자리잡는다

댓글 0 | 조회 793 | 2일전
2026년 뉴질랜드의 채용 과정에서 … 더보기

뉴질랜드, 30년 만에 최고 수준의 기업 신뢰도 기록

댓글 0 | 조회 585 | 2일전
뉴질랜드의 기업 신뢰도가 30년 만에… 더보기

크리스마스, 불씨 관리 철저히…야외 화재 금지 지역 확대

댓글 0 | 조회 250 | 2일전
뉴질랜드 전역에서 고온과 강풍이 지속… 더보기

자연 비밀 노트: Greengage Plum — 장 건강을 살리는 초록빛 열매

댓글 0 | 조회 465 | 2일전
뉴질랜드에서는 사과나 키위만큼 널리 … 더보기

뉴질랜드, 2024년 식품 리콜 88건…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주요 원인

댓글 0 | 조회 482 | 2일전
뉴질랜드는 강력한 식품안전 시스템으로… 더보기

여행사 직원, 수십만 달러 사기 혐의로 집행유예 선고

댓글 0 | 조회 693 | 2일전
와이히 출신 29세 여성 전 여행사 … 더보기

코리아 포스트 제 799호 12월 23일 발행

댓글 0 | 조회 396 | 2일전
오는 12월 23일 2025년도 마지… 더보기

북섬 북동부, 바닷가재 어획 5년간 전면 금지

댓글 0 | 조회 607 | 2일전
정부에서는 북섬 북동부 상부 해안 지… 더보기

12월 19일 금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619 | 2일전
크라이스트처치 공항, COVID-19… 더보기

뉴질랜드 소매·건설·제조업, GDP 반등에 ‘조심스러운 낙관론’

댓글 0 | 조회 778 | 3일전
뉴질랜드의 소매, 건설, 제조업계가 … 더보기

저축금, 인플레이션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786 | 3일전
저축계좌의 이자율은 대부분 인플레이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