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마나와투 경찰이 음주 운전 등 대규모 법규 위반 단속에 나서 7,000건 이상의 음주 운전 검사를 했다.
경찰은 교통 경찰관들과 함께 상업용 자동차를 대상으로 하는 ‘Commercial Vehicle Safety 팀’과 합동으로 나흘 동안 단속을 진행했다.
4월 9일부터 12일까지 랑기티케이(Rangitikei)와 루아페후(Ruapehu) 지역을 중심으로 모두 20개의 검문소를 설치했으며 7,755명에 달하는 운전자에 대한 음주 측정을 실시했다.
그 결과 법적 음주 한도를 초과한 3명이 적발돼 그중 2명은 200달러의 벌금을 받고 즉시 12시간 동안 운전이 금지됐으며 2년 동안 유효한 50점의 벌점이 부여됐다.
또한 세 번째 운전자는 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
이번 단속에서는 약 130건의 법규 위반 통지서가 발행됐는데, 그중 62건은 속도위반, 8건은 안전벨트 미착용이었다.
그리고 2명의 운전자가 휴대전화를 사용하다가 걸렸으며 또 다른 규정 위반으로 모두 50건 이상의 범칙금 통지서가 발행됐다.
한편, 상업용 자동차 검사를 받은 61대의 대형 자동차 중 2대는 도로에서 벗어나라는 명령과 함께 위반 통지서가 부착됐으며 한 대는 CoF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속에 나섰던 한 경찰관은, 대부분의 운전자가 옳게 행동하고 있지만, 여전히 자신과 다른 도로 이용자를 위험에 빠뜨리는 사람이 있는 것을 보면 실망스럽다고 전했다.
또한 경찰의 목표는 도로에서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는 것이며, 음주 운전이나 주의 산만, 과속 등 위험한 운전 행위는 허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