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지난 10년간 가장 빠른 인구 증가

뉴질랜드, 지난 10년간 가장 빠른 인구 증가

0 개 4,792 노영례

9f2da47ef941927d659bc28ea2de18ab_1744794602_2355.jpg
 

뉴질랜드는 지난 10년 동안 역사상 가장 빠른 인구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아오테아로아(Aotearoa)에는 531만 명이 거주하고 있다.


뉴질랜드 통계청(Stats NZ)이 수요일에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2018년 이후 인구 증가 규모는 해밀턴 크기의 도시 두 곳이 새로 생긴 것과 맞먹는 수준이다. 


통계청 인구 분석가 킴 던스턴은 뉴질랜드의 인구가 2018년 이후 연평균 1.3%씩 증가했으며, 남섬의 경우 연평균 1.4%로 약간 더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구 추정치는 2023년 인구 조사(Census)와 사후조사(Post-Enumeration Survey) 결과를 전면 반영한 최초의 자료이다.


던스턴은 지난 10년 동안 뉴질랜드는 국제 이민에 힘입어 역사상 가장 빠른 인구 증가율을 경험했다고 분석했다.


2023년 12월까지 5년 동안 뉴질랜드의 인구는 494만 명에서 531만 명으로 증가했다.


북섬 인구가 300만 명에서 2023년 말까지 400만 명으로 증가하는 데 20년 이상이 걸렸고, 같은 기간 남섬 인구는 거의 30만 명 늘었다.


현재 북섬에는 4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살고 있으며, 그중 250만 명 이상이 노스랜드, 오클랜드, 와이카토, 베이오브플렌티에 집중되어 있다.


이들 네 지역은 2018년 이후 뉴질랜드 전체 인구 증가의 62%를 차지했으며, 태즈먼, 캔터베리와 함께 뉴질랜드 전체 평균보다 빠르게 성장한 지역이다.


 


오클랜드에서는 파파쿠라(Papakura)가 2018년부터 2024년까지 연평균 5%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가장 빠르게 인구가 증가한 지역이었다.


던스턴은 캔터베리의 셀윈 지구가 연평균 5.1%의 성장률로 가장 큰 폭의 인구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퀸스타운 레이크 지구가 연평균 3.7%로 그 뒤를 이었다고 밝혔다. 이 인구 성장은 주로 국내 이주에 의해 주도되었으며, 뉴질랜드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 중 일부는 주요 도시 외곽에 있다고 그는 말했다.


반면, 일부 지역에서는 인구 감소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텀 제도(Chatham Islands)는 2024년에 인구가 80명 감소하여 610명으로 추산된다.


수도 웰링턴 시의 인구도 2018년 211,200명에서, 2024년 209,900명으로 감소했다.

뉴질랜드 vs 호주 주택 시장, 현실은?

댓글 0 | 조회 917 | 8시간전
많은 뉴질랜드인이 호주로 이주할 때 … 더보기

뉴질랜드, 가스 공급 줄어… 가정용 가스의 미래는?

댓글 0 | 조회 539 | 8시간전
뉴질랜드의 천연가스 공급이 빠르게 줄… 더보기

로봇, 노인 돌봄 인력 부족을 해결할 수 있을까?

댓글 0 | 조회 257 | 8시간전
세계적으로 인구가 고령화되고 있는 가… 더보기

연말의 오클랜드, 놓치면 아쉬운 3가지 이벤트

댓글 0 | 조회 473 | 8시간전
2025년 12월 23일–29일, 지… 더보기

정부, 독감 감시 프로그램 복원 촉구…호흡기 질환 환자 보호 위해

댓글 0 | 조회 169 | 8시간전
뉴질랜드 천식 및 호흡기재단(NZ A… 더보기

2025년 가장 핫한 젊은이들 사이의 신조어, ‘6-7’과 ‘Clock it’

댓글 0 | 조회 371 | 8시간전
YPulse가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 더보기

12월 20일 토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877 | 19시간전
연말 소비 위축 속 외식 및 관광업계… 더보기

A F Thomas Park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시민 참여

댓글 0 | 조회 300 | 19시간전
A F Thomas Park 시민 숙… 더보기

따뜻한 나눔, 즐거운 만남—‘2025 Korean Cup Charity Golf’…

댓글 0 | 조회 464 | 20시간전
뉴질랜드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12명의… 더보기

퀸스타운 고가 부동산 시장, 외국인 투자자 문호 확대에 활기

댓글 0 | 조회 674 | 1일전
뉴질랜드 정부가 지난 주, 2018년… 더보기

2026년 뉴질랜드 채용, AI가 기본 도구로 자리잡는다

댓글 0 | 조회 754 | 1일전
2026년 뉴질랜드의 채용 과정에서 … 더보기

뉴질랜드, 30년 만에 최고 수준의 기업 신뢰도 기록

댓글 0 | 조회 546 | 1일전
뉴질랜드의 기업 신뢰도가 30년 만에… 더보기

크리스마스, 불씨 관리 철저히…야외 화재 금지 지역 확대

댓글 0 | 조회 214 | 1일전
뉴질랜드 전역에서 고온과 강풍이 지속… 더보기

자연 비밀 노트: Greengage Plum — 장 건강을 살리는 초록빛 열매

댓글 0 | 조회 417 | 1일전
뉴질랜드에서는 사과나 키위만큼 널리 … 더보기

뉴질랜드, 2024년 식품 리콜 88건…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주요 원인

댓글 0 | 조회 452 | 1일전
뉴질랜드는 강력한 식품안전 시스템으로… 더보기

여행사 직원, 수십만 달러 사기 혐의로 집행유예 선고

댓글 0 | 조회 640 | 1일전
와이히 출신 29세 여성 전 여행사 … 더보기

코리아 포스트 제 799호 12월 23일 발행

댓글 0 | 조회 367 | 2일전
오는 12월 23일 2025년도 마지… 더보기

북섬 북동부, 바닷가재 어획 5년간 전면 금지

댓글 0 | 조회 567 | 2일전
정부에서는 북섬 북동부 상부 해안 지… 더보기

12월 19일 금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596 | 2일전
크라이스트처치 공항, COVID-19… 더보기

뉴질랜드 소매·건설·제조업, GDP 반등에 ‘조심스러운 낙관론’

댓글 0 | 조회 762 | 2일전
뉴질랜드의 소매, 건설, 제조업계가 … 더보기

저축금, 인플레이션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764 | 2일전
저축계좌의 이자율은 대부분 인플레이션… 더보기

[금요열전] 알란 맥더미드: 전기를 흐르게 한 플라스틱

댓글 0 | 조회 313 | 2일전
“위대한 발견은 거창한 질문이 아니라… 더보기

뉴질랜드의 ‘크리스마스 소비’와 태평양 아동들의 물 부족 현실

댓글 0 | 조회 471 | 2일전
뉴질랜드에서 2025년은 가계와 자선… 더보기

“심장은 휴가를 가지지 않는다”… 크리스마스 시즌 심장질환 주의보

댓글 0 | 조회 571 | 2일전
크리스마스는 풍성한 음식과 모임으로 … 더보기

12월 18일 목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262 | 3일전
와이히 노스 광산 확장 승인, 204…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