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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노스쇼어에 위치한 한 재활용 공장이 지난밤 큰 화재로 전소된 가운데, 이 공장이 직원 지원과 필수 장비 교체를 위해 시민들의 기부를 요청하고 있다. 이 공장은 장애인들이 일을 하는 곳으로 지역 커뮤니티에서는 좋은 평판을 가진 일터였다.
글렌필드에 위치한 '어빌리티스 그룹(Abilities Group)' 재활용 공장은 목요일 저녁 화재가 발생하였고, 유독 연기가 도시 전역으로 퍼졌다.

오클랜드와 해밀턴 전역에서 출동한 약 90명의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에 투입됐으며, 목요일 저녁 늦은 시간에 화재가 진압되었다.
어빌리티스 그룹 측은 금요일 화재 감식관이 현장 조사를 진행했으며, 현재 건물 철거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화재로 주요 장비가 모두 파손되었다고 회사는 전했다.
어빌리티스 그룹 피터 프레이허 대표는 복구 작업을 위한 시민들의 지원을 호소했다.
그는 성명을 통해 어빌리티스는 단순한 일터가 아니고, 장애인들이 삶의 목적과 기회, 그리고 공동체를 찾는 소중한 공간이라고 강조하며 이러한 공간을 잃는 것은 큰 상실이라고 말했다.
어빌리티스 그룹의 프레이허 대표는 현재 어빌리티스가 100명 이상의 장애인에게 고용과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며, 긴급 기금 모금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화재로 피해를 입은 직원들을 지원하고 임시 작업 공간을 마련하며, 파손된 장비를 교체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도움을 주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온라인 기부금 모금 사이트인 기브어리틀(Give a Little)에 페이지가 개설되었다. Click here ▶Give a little 모금 페이지 바로가기
프레이허 대표는 지역사회의 폭넓은 지지에 감사를 표하며, 화재 진압에 힘쓴 응급 구조대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그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도움을 주어서 감사하다며, 어빌리티스의 사명을 지지해주고, 팀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고 싶은 사람들은 기브어리티틀 모금에 동참해주기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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