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 Peace 연주회를 마치며

Love & Peace 연주회를 마치며

0 개 2,186 NZ코리아포스트
제7회 Auckland Chamber Ensemle ‘Love & Peace’ 연주회가 지난 16일(토) 타카푸나 ST.George’s Presbyterian Church 홀에서 열렸다.

Auckland Chamber Ensemle ‘Love & Peace’ 연주단은 한인 교민들로 구성된 앙상블 연주 팀으로 수준 높은 연주 단원과 연주로 뉴질랜드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연주 단이다. 오클랜드 챔버 앙상블(Auckland Chamber Ensemble, 이하 ACE)는 2009년 1월 정식 창단식을 갖고 3월에 창단 연주회를 시작으로 2011년 7월 현재까지 7회의 연주회를 가진 프로음악인들로 구성된 전문 연주단체이다.
한국인들이 주축이 되어있는 단체이지만 창단 이후 연주회의 규모에 따라서 다양한 얼굴색을 가진 연주자들을 합류시킴으로써 이미 현지 사회에 알려져 있는 단체이기도 하다.
ACE는 한인사회뿐 아니라 키위사회에 사랑과 평화를 전함을 그 첫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둘째 정명훈, 정경화, 조수미, 장영주 등과 같은 세계 최고의 음악인을 배출한 문화 예술의 선진국임을 알리며, 셋째 시장 규모가 한국에 비해 현저히 작은 현실로 인해 갈등을 겪고 있는 뉴질랜드에서 음악을 전공한 1.5 혹은 2세대의 진로를 위하여 졸업 후의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할 뿐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공부한 선배 단원들과의 교류를 통하여 정보를 공유함으로 보다 폭넓은 음악세계를 접하게 함으로 긍정적으로 미래를 계획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ACE는 그 동안의 연주회를 통하여 한국의 유명 음악인의 우수성을 알렸다. 대표적인 성악인 테너 엄정행교수 소프라노 권성순교수, 뿐만 아니라 이화여대의 국악과 교수들과 협연함으로써 한국전통악기인 대금, 가야금이 서양악기와의 어울림이 환상의 세계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였다. 또한 한국전쟁 60주년 기념음악회를 오클랜드, 헤밀톤 등지에서 개최함으로써 한국을 위해 희생한 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였을 뿐 아니라 와이카토 대학 교수의 창작음악을 연주함으로 ACE의 연주력을 과시하기도 하였다.

ACE는 연간 분기별 정기연주회 2회, 한인음악회, 기획 연주회 등 평균 연 5-6회의 연주회 및 외교도시인 웰링톤, 다민족문화 도시인 크라이스트처치 등 뉴질랜드의 여러 도시를 순회하는 연주회. 한국의 음악인들을 초청하는 조인트 콘서트, 2015년 세계적인 작곡가였던 윤이상 작곡가의 고향인 대한민국 충무시에서 열리는 ‘윤이상 국제음악제’에 정부 지원금을 받아 참가하는 등 풍성한 스케줄로 바쁜 일정을 약속하고 있다

수준 높은 연주로 뉴질랜드 음악과 교류 역활
그 동안 우리 교민들에게 다양한 음악을 선사하며 위로와 기쁨을 안겨준 오클랜드 챔버 앙상블 러브 앤드 피스는 이번 연주를 위해 한 겨울에 고향의 소식을 준비하여 우리 교민뿐 아니라 뉴질랜드에 살고 있는 모두를 초대했다.
한 동안 오클랜드에서 활동하였던 바리톤 윤형권의 구수한 한국 가곡을 비롯하여 Chamber Players of Auckland 4중주의 감동적인 연주와, 피아노 트리오, 비발디의 두 대의 첼로를 위한 협주곡과 사계 중 “겨울”, 그리고 최근 활발한 활동으로 우리를 즐겁게 하고 있는 Auckland Lady Singers “Holy Voice” 의 아름다운 합창소리로 우리에 마음에 감동을 주었다.
특히 2부 행사에서는 한국에서 초청된 성악가 바리톤 윤형권씨의 공연으로 많은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로 앵콜송을 요청해 “선구자”로 앵콜송을 불러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비록 고국을 떠나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민 생활 이지만, 바리톤의 굵은 목소리로 듣는 우리의 정겨운 가곡들과 아름답고 섬세한 소리를 통하여 감동이 있는 즐거움과 기쁨을 전할 여성합창의 따뜻한 선율, 그리고 피아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로 편성된 “Love & Peace”의 화려하면서도 깊이 있는 연주는, 마치 우리를 따뜻한 벽난로 앞에 편안이 앉아 훈훈하면서도 환상적인 또 다른 세계로의 음악 여행을 선보여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Auckland Chamber Ensemble 연주단의 다음 연주회는 2011년 11월 한국 음악인과의 교류 음악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화여대 교수, 국악 및 연세대 성악과 교수 , 단국대 피아노 교수, 코리안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악장 및 수석 현악인등 수준높은 음악인들이 초청될 예정 이다.

Auckland Chamber Ensemble 단원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조성규
Manager :방영실 Stage Assistant :유동훈
제1 바이올린 : 이아름(악장), 이현정(수석), 유연주, 박인철, Coralie
제2 바이올린 : 전승원(리더 및 수석),김봉회, 김형석, 김민제, 유이레, 안다빈
비올라 :지윤주(수석), Zhu Li Jie, Michael Vidulich, Dora
첼로 :김슬기(수석), 박상아, 지윤비, Ali Al Azzawi, 최은수
콘트라 베이스 : 이윤재(수석) 피아노: 김수정
연락처 : 021 501 579(음악감독 조성규)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니든과 해밀턴 “호주 오가는 국제선 내년부터 다시 취항”

댓글 0 | 조회 772 | 14시간전
내년부터 더니든과 해밀턴 공항에 국제선이 다시 취항한다.9월 16일 아침에 더니든 공항 측은, 내년 6월 24일부터 더니든과 호주 퀸즐랜드주의 골드 코스트 공항 … 더보기

CHCH 도착한 봄의 전령 ‘흑꼬리도요’

댓글 0 | 조회 313 | 14시간전
매년 봄이면 북반구에서 이곳까지 날아오는 ‘흑꼬리도요(godwit)’가 지난주에 크라이스트처치에 도착했다.크라이스트처치 시청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들어 첫 번째 … 더보기

CHCH “2024 한국-NZ 스마트 협력 포럼 개최”

댓글 0 | 조회 280 | 14시간전
NZ 주재 한국대사관이 뉴질랜드 외교통상부와 크라이스트처치 시청 및 한국 기업과 함께 개최하는 ‘2024년 한국-NZ 스마트 협력 포럼(Korea-NZ Smart… 더보기

원예업체들 “안정적인 물 공급과 값싼 땅 찾아 캔터베리로…”

댓글 0 | 조회 476 | 14시간전
안정적인 물 공급과 저렴한 토지를 찾아 캔터베리를 찾는 원예업체들이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FruitFed Supplies’의 관계자는 이 지역의 원예 산업이 … 더보기

정부, 500명의 신규 경찰 배치 계획 발표

댓글 0 | 조회 531 | 15시간전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는 웰링턴에서 정부가 채용하기로 약속한 500명의 경찰관이 배치될 위치에 대해 경찰이 발표한 후 기자회견을 가졌다.럭슨 총리는 9월 19일 오… 더보기

뉴질랜드 경제, GDP 0.2% 하락

댓글 0 | 조회 467 | 15시간전
최근 뉴질랜드국내총생산(GDP)수치에서 뉴질랜드의 경제가 다시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9월 19일 목요일, 통계청은 6월까지 3개월 동안 경제가 0.2% 하락되었… 더보기

NIWA, 뉴질랜드 온난화 더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 예측

댓글 0 | 조회 519 | 16시간전
새로운 기후 예측에 따르면 뉴질랜드는 이전 예상보다 더 빨리 더워질 것으로 보인다.기후 과학 기관인 NIWA의 수석 과학자 앤드류 테이트는 뉴질랜드가 이미 점점 … 더보기

내년 중반, 주택 담보 대출 금리 5%이하 예상...

댓글 0 | 조회 816 | 16시간전
경제학자들은 여러 요인이 결합되어 금리가 더 빨리 낮아질 수 있으며, 내년 중반까지 2년 고정 주택 담보 대출 금리가 5% 이하로 떨어질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더보기

사이버 범죄 신고 피해액 “2/4분기에만 680만 달러”

댓글 0 | 조회 611 | 2일전
뉴질랜드인이 올해 6월 분기에만 사이버 범죄로 수백만 달러에 달하는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국립 사이버 보안센터(NCSC)’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뉴질랜드… 더보기

“사고로 쓰러진 차 들어 운전자 구조한 주민들”

댓글 0 | 조회 1,131 | 2일전
교통사고 현장에서 전복된 차에 끼인 운전자를 주민들이 곧바로 나서서 구조한 사진이 공개됐다.사건은 지난 8월 25일 오전 9시경에 해밀턴의 푸케테(Pukete)와… 더보기

‘항이 화덕’에서 만든 ‘항이 피자’ 첫 등장

댓글 0 | 조회 1,724 | 2일전
9월 14일부터 21일까지 이어지는 ‘마오리어 주간(Te Wiki o Te Reo Māori)’을 맞이한 가운데 마오리 전통 요리 방식인 ‘항이’를 이용한 ‘항이… 더보기

부두 아래 갇혔다가 구조된 고래, DOC는 목격담 신고 요청

댓글 0 | 조회 824 | 3일전
자연보존부(DOC)가 카와우(Kawau)섬의 작은 부두 밑에 갇혔다가 풀려난 어린 피그미 블루 고래(pygmy blue whale)에 대한 목격담을 주민들에게 요… 더보기

‘타네 마후타’ 시설 개선 공사로 2개월간 출입 통제

댓글 0 | 조회 574 | 3일전
뉴질랜드 토종 카우리(kauri) 나무 중 가장 키가 큰 ‘타네 마후타(Tāne Mahuta)’의 산책로와 전망대를 교체하는 작업으로 앞으로 2개월 동안 출입이 … 더보기

무리와이 용암 절벽 ‘세계 중요 지질학 유산지’로 등재

댓글 0 | 조회 942 | 3일전
지질학적으로 독특한 특징을 지난 오클랜드의 한 곳이 ‘국제지질과학협회(International Union of Geological Sciences, IUGS)’에… 더보기

오클랜드 공항 “시설 개선 위한 14억불 자금 조달 계획 발표”

댓글 0 | 조회 538 | 3일전
9월 17일 오클랜드 공항이 시설 개선을 위한 14억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 계획을 발표했다.뉴질랜드와 호주 증권시장인 NZX와 ASX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더보기

Trade Me “전국의 주택 ‘평균매매가격’ 하락세 지속”

댓글 0 | 조회 1,178 | 3일전
오클랜드가 4년 만에 처음으로 100만 달러 미만이 되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주택의 ‘평균 매물 가격(average asking price)’이 하락했다.‘… 더보기

비둘기 깃털 뽑고 색칠하고… 학대했던 여성 배상금 명령

댓글 0 | 조회 802 | 3일전
비둘기 몸에 색칠하고 깃털을 뽑는 등 학대했던 여성이 법정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동물학대방지협회(SPCA)에 따르면 최근 한 오클랜드 여성은 법정에서 5년간 동… 더보기

불량 LED로 말썽 일으키는 가로등

댓글 0 | 조회 446 | 3일전
불량 LED 전구 때문에 전국에 설치한 가로등이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최근 기즈번에서는 많은 가로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일부 지역이 밤이면 주변이 어둠에 싸이… 더보기

10월부터 주차 위반 과태료 대폭 오른다

댓글 0 | 조회 1,141 | 3일전
중앙정부가 결정하고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주차 위반 과태료(parking infringement fees)’가 오는 10월 1일부터 대폭 인상된다.시청 관계자… 더보기

먹거리 물가 “8월까지 연간 0.4% 상승, 과일 및 채솟값 많이 떨어져”

댓글 0 | 조회 266 | 3일전
올해 8월까지 먹거리 물가가 연간 0.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9월 12일 통계국이 내놓은 물가 동향 자료를 보면 7월까지 0.6% 올라갔던 연간 식품물가지수… 더보기

병원에서 퇴원한 여성, 대동맥 파열로 사망

댓글 0 | 조회 2,925 | 3일전
흉통과 호흡 곤란을 호소한 여성이 소화불량 약을 처방받고 병원에서 퇴원한 후 대동맥 파열로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의사는 이 여성의 상태를 잘못 판단해, 소화불… 더보기

총기부 장관, 반자동 총기 재도입 배제 안해

댓글 0 | 조회 846 | 3일전
뉴질랜드의 총기부 장관인 니콜 맥키는 고화력 반자동 총기를 다시 도입하려는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았다.내각은 니콜 맥키 장관에게 금지해야 할 총기와 금지하지… 더보기

'노후화된 인프라' - 오클랜드 공항, 14억 달러 자본 확충 발표

댓글 0 | 조회 1,698 | 4일전
오클랜드 공항은 '지속적인 자본 투자 프로그램을 위한 14억 달러 규모의 자본 확충 계획을 발표했다.이 발표는 뉴질랜드 거래소(NZX)와 호주 증권 거래소(ASX… 더보기

오늘부터 오클랜드 일부 지역 새 주류 판매법 시행

댓글 0 | 조회 2,278 | 4일전
9월 16일 월요일부터 오클랜드 일부 지역에서는 새 주류 판매법이 시행된다.오클랜드 카운슬은 지난 8월 29일 이사회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주류 판매점 규제를 통과… 더보기

오클랜드, 음주 운전자 어린이 침실에 충돌

댓글 0 | 조회 1,312 | 4일전
9월 15일 일요일, 오클랜드 힐파크(Hillpark)의 판테라 웨이(Pantera Way)에서 한 남성이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세 대의 차량과 충돌한 후 주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