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정연하게 조직된 한 패시픽 아일랜드 커뮤니티가 24일 호주에서 있었던 11명의 목숨을 앗아간 한 주택화재로 충격에 휩싸였다.
8명의 어린이를 포함한 한가족의 3대가 목숨을 잃었으며 한아이는 3살이었다
화재는 한밤중에 중앙 브리스밴에서 남쪽으로 차를 타고 30분 거리인 킹스톤의 스랙스 크릭에서 일어났다.
이웃집 주민은 창밖으로 집이 불에타는 것을 목격하고 침대에서 뛰쳐나와 소방대에 급히 전화로 신고했다고 말했다.
소방대가 신속히 도착했으나 너무늦었고 2층짜리 주택은 수분내에 화염에 완전히 뒤덮였다
화염의 현장은 노련한 소방대원들에게도 충격적이었고, 피터리안 소방대장은 ‘나는 수많은 화재현장을 목격했고 그러한 화재현장에서의 많은 사망자들도 보아왔지만 그러나 이정도는 아니였다’고 말했다.
비통한 슬픔과함께 150여명의 통가와 사모안 조문객들이 희생자들을 위한 기도를 드리기 위해 집결했다.
(가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카톨릭 한국어 방송 보러가기 ------>
(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