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사람들은 계속해서 체중이 늘어나고 있어 성인의 65%가 과체중 또는 비만인 것으로 최근의 조사 결과에서 나타났다.
보건부가 주관한 조사에서 성인의 37%는 과체중으로 나타났으며, 28%는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과체중의 경우 1977년의 34%에서 비교하여 서서히 그러나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으나 비만의 경우 빠르게 늘어나 같은 기간 동안 세 배나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사를 진행한 오타고 대학교의 연구진은 어제 이와 같은 내용을 밝히며, 뉴질랜드가 OECD 국가들 중 미국 다음으로 두 번째로 뚱뚱한 나라로 밝혔다.
심장 재단을 비롯하여 보건 관계자들은 이와 같은 결과에 대하여 미래에 국민 보건 부분이 국가 예산의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게 될 것으로 우려의 뜻을 보이고 있다.
(가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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