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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2011. 10:22 NZ코리아포스트 (202.♡.85.222)
한인뉴스
제 92회 전국체육대회가 경기도 고양 (호수공원)에서 개막식을 갖고 경기도 일원에서 7일간의 성대한 열전에 돌입했다.
이번 전국체전은 22년 만에 경기도에서 다시 개최되는 대회로서 세계 17개 국가에서 약 2,500백 명의 해외동포 선수단은 물론 국내 16개 시도에서 약 25,000명의 선수단이 함께 ‘꿈을 안고 경기로! 손을 잡고 세계로’ 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지역간 및 세대간 그리고 국가간의 장벽을 허물고 한민족으로서 화합을 염원하는 스포츠축제로 발전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재뉴질랜드 대표팀은 10월 5일 오후 5시 30분 재뉴질랜드 동포, 대한체육회, 경기도청 그리고 고양시관계자들의 성대한 환영과 함께 인천공항을 통해서 입국했으며, 이번 전국체전에 재뉴잴랜드 대표팀은 탁구, 스쿼시, 볼링, 테니스, 태권도, 골프, 축구 등 총 7개 종목에 총 87명의 선수들과 임원들을 파견했다.
특히 이번에 구성된 뉴질랜드 대표팀은 지난 2008년, 2009년의 우승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재뉴질랜드 대한체육회(회장대행: 채현정)와 각 체육단체들이 한마음으로 긴밀하게 협조하며 이번 행사를 준비해왔으며, 선수들의 사기도 어느 때보다 높아 지난해에 비해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서 재뉴질랜드팀을 이끌고 입국한 채현정 단장은 “재뉴질랜드 대한체육회와 각 산하 경기단체간의 협조가 준비과정에서부터 지금까지 어느 때보다도 잘 이루어지고 있어 이번대회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모든 참가종목에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탁구와 골프에는 다른 어느나라에도 금메달을 양보할 수 없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번 대회는 10월 6일 성대한 개막식과 함께 7일간 열전에 돌입하며, 뉴질랜드 대표팀은 스쿼시 남자단식 게임을 시작으로 과거로의 화려한 부활을 예고한다.
김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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