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3일(일) 오후 6시30분, 타카푸나 Bruce Mason Centre에서 한국문화체육관광부와 재뉴 한국대사관이 주최하는 ‘공명’과 ‘B-Boy’ 공연에 많은 한인 교민과 현지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Sound of Friendship” 주제로 열린 이날 공연은 전통적인 우리에 악기로 경쾌한 타악기의 울림에 신나는 추임새를 곁들이면서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젊은 타악그룹 “공명” 과 B-Boy 공연단 “Gorilla Crew” 공연으로 문화 선진국 한국과 음악을 알리는 계기로 관객들에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잔잔하면서 반복적인 리듬에 애잔한 피리 선율이 어우러지는 공명에 소리 는 명상적 분위기와 감동을 끌어내기에 충분 했다. 장고, 꽹과리, 북, 징 등 사물놀이 편성에다 기타, 피리, 리코더, 태평소 등 선율 악기를 보태 색다른 음악세계를 펼치면서 국악과 뉴에이지 음악의 선율로 현지인들도 많은 감동을 받았다.
B-Boy 공연단 “Gorilla Crew” 공연은 경쾌한 공명 연주단, 우리의 소리에 맞추어 넘치는 힘과 기술로 탄탄한 연기가 무대에 올려졌다.
갱쾌한 리듬에 어느새 손벽을 치며 관객과 함께 하는 공연으로 비보이의 멋진 기술과 춤에 관객의 감동과 아우성이 넘쳐나는 무대였다.
비보이 “Gorilla Crew”의 열정적인 무대와 공명의 경쾌한 우리의 리듬 음악으로 멋진 공연에 한인 교민과 현지인 관객모두가 큰 박수를 보냈다.
김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