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에서 테러리스트 훈련을 받아온 남성이 위조 서류를 사용해 뉴질랜드 워크퍼밋을 받았다는 제보가 입수돼 이민부가 조사에 나섰다.
이민부 장관 데이빗 컨리프는 어제(19일) 의회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밝히고, 이 것이 악의적이고 실체가 없는 모함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있다고 말했다.
사건의 발단은 한 수사전문 잡지가 '라쉬카 이 토이바와 연루된 두 명의 파키스탄 남성이 위조 서류를 사용해 뉴질랜드에 입국한 후 2002년 워크 퍼밋을 취득했다.'고 보도하면서 부터 시작됐다. 이 잡지는 그 중 한 명은 이미 추방당했으며, 다른 한 명은 요리사로 일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제보자는 와이카토에서 회사를 운영하는 이 남성의 전 고용주인 것으로 드러났다.
컨리프 장관은, '이런 사실을 믿고 싶지는 않지만, 안전과 예방 차원에서 조사에 착수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아직까지의 조사 내용에 따르면 제보 사실에 대한 뚜렷한 증거도 밝혀지지 않고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