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세 소녀가 숨진 창고 화재 원인에 대해 로토루아 경찰은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초 발전기가 화재 원인으로 추정됐으나 창고 화재 생존자가 3일 화염병이 투척됐다고 밝히면서 수사방향에 변화가 생겼다.
매헤누이 타미아나를 포함한 수백명의 청소년들이 3일전 창고에서 열린 파티에 참석했다.
파티 중 싸움이 일어나자 경찰이 출동해 청소년들을 해산시켰고 3시간 뒤 창고에서 화재가 일어났다.
3일 제이다 네이슨은 매헤누이 타미아나와 몇 명의 청소년들이 창고에서 잠을 잤다고 말했다.
제이다는 화재로 인해 잠에서 깼지만 자신 외 2명이 화염병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4일 경찰은 화염병 투척 목격자와 증거가 아직 확보되지 않았고 증거와 목격자를 확보하는 것이 수사에 매우 중요하며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창고 화재로 숨진 14세 소녀 매헤누이 타미아나에 추도물결이 일고 있다.
제공:World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