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남,녀 세븐스 럭비팀이 나란히 세븐스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뉴질랜드는 남,녀 대표팀이 럭비월드컵과 세븐스 월드컵 모두 장악했다.
여자 세븐스는 포샤 우드먼의 활약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우드먼은 좋지 않은 경기장 조건에서 트라이를 여러 차례 달성했다.
여자 세븐스는 이로인해 캐나다를 29-12로 꺾고 최초의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세븐스는 피지와의 준결승전에서 폭우가 내려 경기가 중단되기도 했다. 하지만 결승전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펼쳤다.
남자 세븐스는 잉글랜드를 상대로 트라이 5개를 달성하며 33-0의 스코어로 2001년 이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8만9천명을 수용하는 모스크바의 경기장이 월드컵 기간 내내 텅 비어
IRB가 비난을 사기도 했다.
뉴질랜드 선수들은 이번 월드컵에서 개인 수상도 장악했다.
길리스 카카와 포샤 우드먼은 대회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고 케일러 맥엘리스터와 팀 미콜슨은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남녀 대표팀은 월드시리즈에서도 우승을 거둔 만큼 브라질 올림픽에서의 활약도 기대되고 있다.
제공:World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