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사고 수리비는 왜 이렇게 비싸요?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Danielle Park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강승민
김수동
최성길
멜리사 리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자동차 사고 수리비는 왜 이렇게 비싸요?

0 개 2,446 마이클 킴

자동차 사고가 발생하면 그 부위나 면적 따라 수리비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정말 요즘은 대박! Seriously? 소리 나올 정도로 수리 비용이 많이 나오기 때문인데요. 하루에도 셀수없을 정도의 차량들이 Uneconomical repair 라는 이유로 폐차가 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 원인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보통 수리비를 산정하고 검토하는 과정에서 보험회사는 차량 보험 가액의 75% 근접하는 수리비용이 발생되면 uneconomical repair 라는 이유로 폐차 결정을 합니다. 심지어 이제 막 출고된 2023 신차들도 말이죠.  


자동차 가격이 날이 갈수록 오르듯, 각종 편의 장치 물론, 연비, 인건비가 향상되었기도 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많은 안전장치의 탑재가 주요한 요인 중 하나입니다.


65b175801462b993da71f32e91c06c37_1681294208_5245.png
 

대표적으로 가장 많은 안전 장치가 탑재 되어있는 곳이 앞 범퍼 쪽인데요 .


부서지기 쉬운 플라스틱 소재, 충격이 발생 되면 찌그러지고 구부러지게 설계된 “크럼플존! crumple zone”잘 찌그러져야 더 안전하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충돌 시 충격을 흡수해서 자동차와 운전자에 충돌 충격이 덜 전해지도록 설계된 부분입니다. 


조금 더 자세히 말씀드리자면 마주 오던 두대의 차가 정면으로 충돌했다고 상상해 봤을 때. 충돌 이후 즉시 두 차량 모두 완전히 정지되었을 상태, 


이 차량들이 가지고 있던 운동량은 고스란히 충격량으로 변하게되며 이 두 차량의 충돌부위로 전해 지게 됩니다. 


이때 이 부분들이 매우 단단한 구조를 띠고 있어 구부러지거나 부러지지 않고 버틴다면, 

그 충격은 충돌 즉시 운전석으로 전달되어 운전자 및 탑승자의 생명에 큰 위험을 줄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이러한 이유로 각종 센서 및 주행보조 장치나 더 나아가 자율주행장치의 센서 등의 기능이 앞쪽에 집결되어 있습니다. 허나 충돌 시 파손된 이러한 부품들을 교환하는 것은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게다가 이러한 센서는 장착만 하면 끝이 아니라 제대로 작동될 수 있도록 보정 작업(calibration) 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과거에는 범퍼 교체는 동네 카센터에서도 가능할 만큼 그렇게 높은 기술을 요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자동차의 안전 기술이 복잡해지면서 범퍼 교체 역시 좀 더 숙련된 기술자가 있는 공장에서 진행해야 하는 작업이 되었습니다. 또한 이제는 기술 뿐만 아니라 센서 보정을 위한 전문 장비도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이 보정 장비에 가격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물론 범퍼에 흠집만 살짝 난 경우에는 범퍼를 교체하지 않고 도색 등으로 해결도 가능하지만 사고 부위에 따라서 센서로 인해 범퍼를 교체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러한 센서 및 안전장치로 인해서 자동차 사고가 줄어드는 것은 반가운 일이지만 사고가 났을 경우 수리비가 몇 배가 더 든다는 점에서는 소비자들의 부담이 늘 수밖에 없습니다.


65b175801462b993da71f32e91c06c37_1681294246_8165.png 


자동차가 고장 나거나 사고로 파손된 경우에는 수리를 하려면 자동차의 고장 상태나 파손 상태를 확인하고, 그 진단 내용에 따라 수리방법을 결정하게 됩니다. 수리방법에 따라 부품을 교환하기도 하고, 부품을 교체하지 않고 판금이나 교정하여 복원수리를 진행도 하구요. 실제로 수리비는 차량 제조사, 작업시간, 부품, 기술자 공임, 수리방법 등의 여러 이유에 따라 큰 차이가 발생하는데요. 다른 곳과 비교해 보니 소비자는 바가지를 썼다고 주장하고, 수리공장은 합당한 수리비를 청구했다고 주장합니다. 사고로 자동차가 파손되었을 이때의 수리비에는 부품비용과 기술공임, 임시수리비, 인양 및 견인비가 포함됩니다. 그런데 이러한 여러 유형의 수리비는 권장소비자 가격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65b175801462b993da71f32e91c06c37_1681294262_1206.png
 

보험은 사회초년생을 포함해 많은 분들이 금융생활에서 가장 고민하는 주제입니다.


간혹 언제 살다 언제 갈지 모르는 인생, 내 인생에 사고란 없어! 라는 마인드로 무보험으로 차량을 운행 하시는 분들을 가끔 경험합니다. 비싼 수업료를 지불하고 보험가입을 하시는 분들도 많이 봐 왔습니다. 


자동차 보험은 ‘의무’!. 자동차 보험은 자동차를 소유함과 동시에 운전자가 필수로 들어야 하는 보험입니다.! 




뜨끈한 국물 한 모금

댓글 0 | 조회 901 | 2023.07.12
나이를 한 살, 두 살 더 먹어갈수록… 더보기

당신이 필요로 하는 누군가

댓글 0 | 조회 694 | 2023.07.12
광주 증심사 요가 템플스테이봄날 같은… 더보기

국제 체제, 균세 (balance of power)로의 귀환?

댓글 0 | 조회 1,033 | 2023.07.12
애당초 국제 체제는 균세 (均勢)를 … 더보기

디봇(Divots)에서의 플레이

댓글 0 | 조회 795 | 2023.07.12
볼의 위치 점검이 가장 중요하다.볼의… 더보기

전날 과식, 야식했다면 무조건 따라하세요!

댓글 0 | 조회 1,201 | 2023.07.12
얼굴, 전신 붓기 쏙 빼주는 운동과 … 더보기

도박 장애

댓글 0 | 조회 1,069 | 2023.07.11
DSM(Diagnostic and S… 더보기

탁기를 내보내는 경로

댓글 0 | 조회 793 | 2023.07.11
앞머리가 아프다 하면 앞머리의 탁기를… 더보기

의과 대학 신설로 더 많은 의사 양성

댓글 0 | 조회 1,310 | 2023.07.11
국민당은 와이카토(Waikato) 대… 더보기

알뜰살뜰한 파트너쉽 영주권 상식

댓글 0 | 조회 1,220 | 2023.07.11
사랑하는 두 사람의 관계(partne… 더보기

바람이 우리를 데려다 주리라

댓글 0 | 조회 704 | 2023.07.11
시인: 포구르 파로흐자드나의 작은 밤… 더보기

AI (Artificial Intelligence/인공지능) 교육의 필요성과 가치

댓글 0 | 조회 1,894 | 2023.07.11
인공지능(AI)은 현재 우리 사회에서… 더보기

흔들다리 효과

댓글 0 | 조회 848 | 2023.07.11
이민 와서 초창기에 ‘오클랜드 내춰럴… 더보기

비오는 날 꼭 필요한 운전습관

댓글 0 | 조회 890 | 2023.07.11
제 아무리 운전을 잘해도 날씨가 좋고… 더보기

소아 설사

댓글 0 | 조회 726 | 2023.07.11
보편적으로 어린이들은 특별한 문제가 … 더보기

‘코로나19’ 징비록(懲毖錄)

댓글 0 | 조회 1,082 | 2023.07.07
“악마(惡魔)는 잠들지 않는다”는 소… 더보기

무보수 인턴

댓글 0 | 조회 2,378 | 2023.06.28
고용시장이 부진한 경우 정식 일자리를… 더보기

복이 복을 낳는구나!

댓글 0 | 조회 1,066 | 2023.06.28
올 한 해는 여행의 한 해가 될 거 … 더보기

오르막(Uphill)에서의 피치샷

댓글 0 | 조회 800 | 2023.06.28
경사도에 자신의 어깨를 수평을 이루도… 더보기

10월 9일 新기술이민 완전정복

댓글 0 | 조회 1,808 | 2023.06.28
지난 6월 21일부로 사직한 Mich… 더보기

공터의 마음

댓글 0 | 조회 702 | 2023.06.28
시인 함 민복내 살고 있는 곳에 공터… 더보기

핫워터 실린더와 따뜻한 물

댓글 0 | 조회 1,025 | 2023.06.28
안녕하세요, Nexus Plumbin… 더보기

겨울에도 멈추지 않는다면

댓글 0 | 조회 666 | 2023.06.28
이탈리아에서 온 두 청년의 동화사 템… 더보기

한류, 또 하나의 착취공장인가

댓글 0 | 조회 1,156 | 2023.06.28
요즘 내가 여태까지 거의 하지 않았던… 더보기

게으른 우리아이 어쩌면 좋을까요..?

댓글 0 | 조회 1,163 | 2023.06.28
옛말에 ‘무자식이 상팔자’라는 말이 … 더보기

짝사랑을 하는 이유

댓글 0 | 조회 724 | 2023.06.28
혼자 있고 싶은 때가 있다. 별로 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