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도 고마운 열 명 중 한 명입니다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송하연
새움터
동진
이동온
멜리사 리
조병철
정윤성
김지향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여러분도 고마운 열 명 중 한 명입니다

0 개 1,601 조성현

뉴질랜드에는 네 명 중 한 명이 장애자입니다. 그리고 약 열 명 중 한 명 꼴 즉 사십만 명 정도가 가족이나 주위 사람들에게 케어(care, 병간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분들의 도움으로 여러 종류의 장애: 신체적, 정신적, 지적 장애 포함, 그리고 질병이 있는 분들이 일상의 생활을 할 수 있게 됩니다. 

 

36b5d34e875d6cbed3bf1b602d3be771_1565650151_9607.jpg
 

이러한 고마운 일들을 하시는 분들을 뉴질랜드에서는 CARER(케어러: 케어를 제공하는 사람)라고 합니다. 직업으로 일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또는 보수를 받지 않고 봉사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후자에 속하시는 분들은 가족이거나 친구 그리고 가까운 이웃에게 개인의 사정에 맞게 시간을 할애해서 도움을 주시는 분들을 포함합니다. 한글로 굳이 번역하자면 “간병인”인데 사실 간병인의 역할은 Carer의 협의적인 의미이기 때문에 정확하지는 않다고 생각됩니다. 

 

케어러Carer의 온정과 노력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삶에 대한 존엄성을 유지하도록 하고 나아가 사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중요한 역할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케어러의 역할을 하고 있지만 스스로 케어러라고 여기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 가족을 돌보거나 친구를 돌보는 사람들이 그렇습니다. 어떤 경우는 말 못할 어려운 환경 속에서 이 일을 감내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자신의 모든 시간을 헌신하지만 정작 자신을 돌볼 수 없는 분들도 많지만 그분들의 노고에 대한 주위 인식이 부족하거나 케어러를 위한 도움이나 지원을 알지 못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케어러도 환자와 마찬가지고 그들의 건강과 웰빙이 중요합니다. 그것은 자신의 일에 대한 긍정적인 자세를 유지하는 것 뿐만 아니라 환자에 대한 질적인 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민 사회에서 겪는 아쉬움이 있다면 단연 가족 또는 친지가 많지 않거나 심지어 없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정말 도움이 필요한 경우라도 도움을 받을 수 없는 막연한 경우를 누구나 경험하셨을 겁니다. 

 

기대수명이 높아지면서 사회는 점차 고령화되고 있으며 개인은 보다 많은 합병증에 시달리게 됩니다. 또한 다앙한 문화가 존재하고 각자의 처한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더욱더 다양한 형태의 carer 도움이 절실한 이유입니다.

 

따라서 케어러를 존중하고 지원함으로써 가족 구성원이 가족을 더 잘 보살필 수 있고 그들의 잠재성을 최대한 계발하고, 사회에 동참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뉴질랜드 정부는 이러한 필요에 대처하기 위하여 케어러를 5개년 전략적 실행 계획 (Carers’ Strategy Action Plan 2019-2023) 초안하였습니다. Ctrl + Click 하시면 관련 자료로 연결이 됩니다.

 

 

조성현, Asian Public Health Coordinator, The Asian Network Inc.(TANI), www.asianetwork.org.nz, Mb) 027 265 2338 

아시안헬스네트웍은 뉴질랜드 정부 지원 기관으로서 뉴질랜드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관에 문화적 자문을 제공하며 재뉴 아시안을 대상으로 홍보와 교육을 실시합니다.

보건부에서 알려주는 경보 1단계 건강관리 및 의료서비스 이용방법

댓글 0 | 조회 2,094 | 2020.06.11
경보 1단계 (Alert Level … 더보기

항생제는 왜 안주나요?

댓글 0 | 조회 2,030 | 2018.10.25
한국에 있을 때는 감기에 걸리면 이런… 더보기

한국어 총선 및 국민투표 방법 안내

댓글 0 | 조회 2,027 | 2020.10.09
2020 총선 및 국민투표에 관한 안… 더보기

어르신을 위한 재택 및 요양시설 서비스에 대한 이해

댓글 0 | 조회 2,004 | 2018.07.25
​뉴질랜드에서 살면서 본인이나 혹은 … 더보기

경보 제 4 단계에서의 생활 | Living at Level 4

댓글 0 | 조회 1,991 | 2021.08.25
감기나 독감, COVID-19와 같은… 더보기

봄과 함께 돌아온 알레르기, 어떻게 대처할까..?

댓글 0 | 조회 1,945 | 2018.08.23
​★ 계절성 알레르기/ Seasona… 더보기

가든닝하다가 폐렴에…?

댓글 0 | 조회 1,925 | 2019.01.15
환상적인 뉴질랜드의 여름 날씨를 즐기… 더보기

매년 뉴질랜드인 네명 중 한명이 독감에 걸립니다

댓글 0 | 조회 1,909 | 2018.05.08
“독감”이라고도 불리는 인플루엔자는 … 더보기

이제 모든 것을 재설정해야 할 시간입니다

댓글 0 | 조회 1,892 | 2020.07.14
이 말은 지난 5월 20일에 있었던 … 더보기

건강한 렌트 환경을 위한 무상 지원

댓글 0 | 조회 1,890 | 2018.06.28
1. 세입자를 위한 지원해당되는 지역… 더보기

스테이케이션(staycation) 생각해 보셨나요?

댓글 0 | 조회 1,864 | 2020.12.07
휴가란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기 … 더보기

코로나 경보 기간 중 건강 관리 이렇게 하세요

댓글 0 | 조회 1,836 | 2020.05.05
1.현재 건강하다고 생각하시면 ·●아… 더보기

내가 몰랐던 NZ 건강 프로그램들

댓글 0 | 조회 1,815 | 2017.12.06
■ Active+ 골관절염 및 허리통… 더보기

건강한 겨울을 위한 5가지 초간단 비결

댓글 0 | 조회 1,785 | 2018.05.24
지난번 컬럼에서는 독감(Flu)과 독… 더보기

긴급한 치료 필요, 하지만 위중하지 않을 때는 '긴급진료병원'

댓글 0 | 조회 1,738 | 2018.03.28
“가정의와 예약을 할 수 없는 상황에… 더보기

코로나 확진 통보를 받으면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1,736 | 2022.02.23

다양한 문화, 증가하는 아시안 인구

댓글 0 | 조회 1,709 | 2019.10.22
최근 발표된 ‘2018년 인구조사’의… 더보기

전립선 암, 아시안 남성을 위한 메시지

댓글 0 | 조회 1,642 | 2017.11.07
※ TANI 뉴스레터는 뉴질랜드 보건… 더보기

내가 몰랐던 NZ 건강 프로그램들

댓글 0 | 조회 1,623 | 2018.03.14
★ Babies are in dang… 더보기
Now

현재 여러분도 고마운 열 명 중 한 명입니다

댓글 0 | 조회 1,602 | 2019.08.13
뉴질랜드에는 네 명 중 한 명이 장애… 더보기

Healthpoint (헬스포인트)

댓글 0 | 조회 1,566 | 2018.04.26
Healthpoint는 정보안내방으로… 더보기

건강상담 무료 전화 서비스

댓글 0 | 조회 1,524 | 2018.02.28
National Telehealth … 더보기

자녀의 시력에 관심을 기울이기

댓글 0 | 조회 1,451 | 2018.06.15
정규 건강검진의 일환으로 귀 자녀의 … 더보기

Covid19 업데이트 - 모든 Covid-19 관련 규제 해제

댓글 0 | 조회 1,423 | 2023.08.18

무료 병원 셔틀버스 및 저렴한 장거리 병원 셔틀 서비스

댓글 0 | 조회 1,411 | 2019.02.26
병원에 문병하시거나 방문하시는 분들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