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치매를 알 수 있을까?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송하연
새움터
동진
이동온
멜리사 리
조병철
정윤성
김지향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미리 치매를 알 수 있을까?

0 개 879 박기태

치매는 크게 두 종류로 나뉘어진다. 첫째가 알츠하이머병으로 불리우는 치매로 대부분 여성들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원인은 노화와 깊게 관련되어 있다. 둘째는, 혈관성 치매이다. 대체적으로 남성에게서 많이 나타나며, 고혈압, 당뇨, 동맥경화 등의 혈관이상이 그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문제는 발병율이 높다는 것과 한 번 걸리면 완치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치매의 초기 발생때부터 적용하면 60대 이상은 5명중 1명, 70대 이상은 4명중 1명, 85세 이상은 2명중 1명이 이 병을 앓고 있다는 통계가 모든 사람을 두려워하게 만드는 현실인 것이다. 


치매는 일단 발생하면 완치가 어려운 질병이다. 그래서 치매는 조기 발견, 조기치료가 너무나도 중요한 질병인 것이다. 사실상 특정질병으로 갑자기 발생되는 일부의 치매를 제외한 대부분의 치매는 거의 5~20년 정도의 진행기를 거치게 된다. 이 기간 동안에 많은 분들이 단기 기억상실증과 노화로 인한 자연적 기억감퇴 혹은 초기 치매, 이 세가지 현상을 제대로 구분해 내지 못함으로써 적극적 치료를 요하는 초기 치매를 놓쳐서 결국 중증 치매가 형성되었을 때 알게 된다는 것이다. 안타까운 현실이기는 하지만, 이 병의 특성상 거의 대부분의 초기환자들은 자신의 문제에 잘 동의하지 않는다는 점이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는 가장 큰 이유이다.


예를 들면 요즘 신경을 많이 쓰고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렇다 라는 식으로 자가진단을 해버린다는 것이다. 그래서 치매는 환자의 가족 또는 지인들의 애정 어린 관심과 적극적인 치료설득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이러한 보호자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초기 치매 환자들은 의사의 진단조차 무시하는 경향성이 매우 높다. 그렇다 보니 조기치료의 어려움은 더해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치매환자 보호자나 지인들은 치매의 초기 증상을 잘 구분하여 빠르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도리일 것이다.


치매 전조증상의 가장 큰 특징은 기억력 감퇴 뿐만 아니라 언어구사능력의 감퇴 및 대화나 글의 이해도 저하, 성격변화 등을 들 수 있다.


노화에 의한 자연적인 기억력 감퇴나 단기 기억상실증의 경우에서는 특별한 성격적인 변화나 글의 이해도가 떨어지는 경향은 보이지 않는다. 그 외에도 주목할 점은, 평소와 다르게 모든 일에 대한 의욕이 현저히 떨어져서 모든 일을 귀찮아 하는 모습이 보인다던 지, 걸음걸이가 눈에 띄게 느려진다 거나, 없던 잠꼬대가 심해진다 거나, 화를 쉽게 내며 폭력적 경향을 보인다는 것이다. 평소 성격이 보편적인 사람이 갑자기 공격적이며 화를 잘 내는 모습이 보인다면 꼭 확인해 보아야 갈 것이다. 


한가지 더 필자가 강조하고 싶은 점은 치매라는 병은 거의 대부분 단독으로 형성되거나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치매환자는 우울증이나 만성두통과도 연관성이 깊으며, 고혈압, 당뇨, 동맥경화 고지혈증, 심장질환 등과도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이러한 관련질환들에 대한 적절한 치료가 치매 예방 및 예방적 치료에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다. 특히, 치매의 취약 계통이라 할 수 있는 여성들, 치매 가족력이 있는 분들, 규칙적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 분들, 공부를 전혀 하지 않는 분들, 비만한 분들은 남들보다 세심하게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자신의 상태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현재 미리 치매를 알 수 있을까?

댓글 0 | 조회 880 | 2023.03.14
치매는 크게 두 종류로 나뉘어진다. … 더보기

합성 스테로이드 부작용과 천연 스테로이드

댓글 0 | 조회 1,649 | 2023.02.28
많은 분들이 한 두 번쯤은 스테로이드… 더보기

갑자기 한쪽 귀에서 소리가 들리지 않아요

댓글 0 | 조회 1,372 | 2023.02.01
특별한 이유가 없는 듯한데 갑작스럽게… 더보기

우울증 약과 총명탕

댓글 0 | 조회 1,050 | 2023.01.18
사용되어지는 약이 Fluoxetine… 더보기

목안에 무언가 걸려있는 느낌이 있나요?

댓글 0 | 조회 1,872 | 2022.12.21
정상적인 사람의 경우에는 위와 식도의… 더보기

눈이 가려워요

댓글 0 | 조회 948 | 2022.11.22
알레르기성 결막염이라 함은 일반적인 … 더보기

내 눈 속에 날파리가 있어요

댓글 0 | 조회 1,306 | 2022.11.08
눈 앞에서 점 또는 실 혹은 날파리 … 더보기

너무 너무 피곤해요 (오로증)

댓글 0 | 조회 1,970 | 2022.10.12
만성 피로 증후군은 1988년 미국 … 더보기

여드름의 한약치료

댓글 0 | 조회 949 | 2022.07.13
여드름치료에 있어서 가장 많이 쓰이는… 더보기

갑자기 생리통이 심해졌어요

댓글 0 | 조회 1,001 | 2022.06.15
원래 생리 시 통증이 없다가 갑자기 … 더보기

동안침의 효능

댓글 0 | 조회 1,328 | 2022.05.11
누구든 20대 초반의 자기 얼굴을 기… 더보기

피부에 물집이 생겼는데 너무너무 아파요

댓글 0 | 조회 1,326 | 2022.04.27
대상포진을 겪어본 사람들은 누구나 격… 더보기

오미크론 유감

댓글 0 | 조회 1,219 | 2022.03.22
오미크론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제… 더보기

경옥고의 효능

댓글 0 | 조회 1,190 | 2022.03.09
공진단 만큼이나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더보기

‘공진단’을 알고 계시나요?

댓글 0 | 조회 1,557 | 2022.02.23
보약의 대명사로 알려진 ‘공진단’은 … 더보기

담궐 두통을 아시나요?

댓글 0 | 조회 1,310 | 2022.02.10
시도때도 없이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두… 더보기

귀속에서 삐~ 하는 소리가 들리시나요?

댓글 0 | 조회 3,046 | 2022.01.26
별다른 이유 없이 갑작스럽게 삐~, … 더보기

만성 피로 증후군을 아시나요?

댓글 0 | 조회 1,026 | 2022.01.11
평소에 일반적인 생활을 하는 가운데도… 더보기

조선 의학속의 다산 정약용

댓글 0 | 조회 1,397 | 2021.12.07
코로나 바이러스로 전세계적인 악몽을 … 더보기

혈액 순환 장애는 뭘까?

댓글 0 | 조회 1,005 | 2021.11.23
혈액순환장애는 혈액순환의 이상으로 나… 더보기

자꾸 유산이 돼요

댓글 0 | 조회 1,489 | 2021.11.10
습관성 유산이라 함은 대개 임신 20… 더보기

과민성 대장 증후군

댓글 0 | 조회 1,270 | 2021.10.13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라 함은 대장내의… 더보기

목 앞쪽이 붓거나 한 쪽이 튀어나왔나요?

댓글 0 | 조회 2,254 | 2021.08.25
특징적으로 30~40대 여성에게 자주… 더보기

구내염

댓글 0 | 조회 1,463 | 2021.08.11
조금만 과로했다 싶으면 입술주위에 물… 더보기

빈혈 때문에 자주 어지러우신 가요?

댓글 0 | 조회 1,118 | 2021.07.27
인체내의 혈액량이 부족했을 때 일어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