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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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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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 따라 필요한 수면시간은 다르다. 어떤 사람은 4시간의 수면으로도 충분하고 어떤 사람은 10시간을 꼭 자야만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다. 따라서 6-8시간의 수면을 꼭 취해야만 건강한 생활을 유지한다고 말할 수 없다.

불면증의 형태는, 처음에 잠이 들기가 어려운 경우, 도중에 깨거나 잠을 깊이 못 이루는 경우, 이 경우는 깨어나도 머리가 맑지 않고, 자도 잔 것 같지 않다. 마지막으로 새벽에 일찍 깬 후에는 다시 잠을 못 자는 경우 등이 있다. 이러한 증상이 1달 이상 지속하는 경우를 질병으로 생각한다.

서양의학에서는 불면증을 일차성과 이차성으로 나눈다. 일차성 불면증은 다른 신체적 정신적 질병 없이 생긴 불면증으로 술, 불안, 커피,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다. 반면 이차성 불면증은 다른 질병에 의해 생기는 것으로 가장 흔한 원인이 우울증이다.

치료방법으로는 다음과 같은 사항 등이 권장된다.
· 자기 전에 술, 담배, 커피를 피한다.
· 낮잠을 자지 않는다.
· 규칙적으로 식사하며 자기전에 과식을 피한다.
· 적어도 자기 2시간 전에 운동을 한다.
· 매일 밤 같은 시간에 잔다.
· 자기 전에 책을 읽거나 목욕을 통해서 휴식을 취하도록 하고 컴퓨터나 TV 시청은 자극이 될 수도 있으므로 피한다.

위의 권장사항을 지키고도 계속 불면증이 있는 경우 의사는 벤조다이아제핀(benzodiazepine) 계통의 약을 처방해준다. 불면증의 부작용은 가장 흔한 것이 낮에 조는 것으로 교통사고의 원인이 된다. 그 외 수면부족은 우리 몸의 면역시스템을 약화시켜서 감염이 잘 생기게 한다.

동양의학적으로는 불면증의 원인을 대략 다음과 같이 네 종류로 나눈다.

첫째, 심장과 비장의 기(氣)가 약한 경우: 과로와 불안이 심장과 비장에 손상을 주어 생긴다.

둘째, 심장과 신장의 부조화: 무절제한 성생활 혹은 만성 질병으로 신장이 손상된 경우이다. 신장의 수분이 심장의 열을 꺼주지 못해서 생기는 증상으로 허리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셋째, 간(肝) 열(熱)이 상승한 경우: 우울증으로 간의 기가 정체될 수 있는데 오랫동안 기가 정체되면 이것이 열로 변화하여 이 열이 마음을 어지럽히고 불면증을 유발한다.

마지막으로 위 기능의 이상: 불규칙한 음식섭취는 비장과 위를 손상시킨다. 소화되지 못하고 축적된 음식이 위 기능의 이상을 가져오고 이것이 불면증을 유발한다.

치료는 심장이나 비장의 기능을 보(補)하는 방법, 심장과 신장의 부조화를 개선하는 법, 음(陰)을 자양(慈養)시키면서 화(火)를 가라앉히는 방법, 위(胃)의 기능을 강화하는 방법이 있다. 한방차로는 산조인차, 용안육차가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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