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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종종 TV를 통해 프로들의 플레이를 보곤한다. 하지만 재미로만 볼 것이 아니라 무엇에 관점을 두느냐도 중요할 것이다. 무작정 유명한 선수들의 스윙만 보고 감탄할 것이 아니라, 그 선수들의 코스 메니지 먼트도 볼 필요가 있다. 특히 마지막날 경기중 가장 하일라이트는 마지막 조 선수들의 선두 다툼일 것이다. 마지막 우승조의 플레이는 대게 1 번부터 끝날 때까지 모든 장면을 보여준다. 이때 우리가 눈여겨 봐야 할 것은 이 선수들이 어떻게 경기를 운영해 나가는 것이다.
그것을 우리는 ‘게임 플랜’이라고 한다. 시합전 연습라운드를 통해 선수들은 자신만의 게임 플랜을 짜곤한다. 이번 홀에서는 무엇으로 티샷하느냐에서부터 핀의 위치에 따라 세컨샷하기 좋은 지점을 미리 알아 놓는 다든지. 만약 그린을 미스할 경우 어느쪽이 어프로치 하기 유리한지까지…. 어느 곳에 오비나 헤져드가 있는지까지 모든 것을 숙지한다.
공이 잘 맞지 않는다고해서 아이언으로 티샷할 홀을 드라이버로 한다든지의 경우는 찾아 보기 힘들다. 특히 이 선수들은 티 샷은 짧고 안전하게 페어웨이에 올려 놓고 미들이나 롱아이언으로 그린을 공략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 아마추어 골퍼들은 무조건 드라이버 그린에 가까이. 하지만 결과는 파, 보기, 티 샷을 그린에 가까이 쳐 놨다 해도 버디를 꼭 하라는 법은 없다. 하지만 버디를 할 확률은 높아 지는 것이다.
자… 우리는 골프를 칠 때 얼마나 자신의 클럽을 믿고 있는가! 특히 100미터 안에서의 숏 게임이 얼마나 정확한가를 애기하고 싶다. 특히 파 세이브나 버디를 하기 위해선 일단 공을 핀 옆에 붙여야 한다. 그럴려면 20. 30. 40. 50미터에서는 거리도 중요하지만 어느 정도 공을 띄울줄도 알아야 하는 것이다. 런닝 어프로치로 굴려서도 할 수 있지만 50미터가 넘어가 버리면 굴리는 것은 정확도가 좀 떨어지게 마련이다.
그래서 많이 쓰이는 클럽이 자신의 거리에 맞출 수 있는 Wedge들이 있다. 주로 두개씩은 평균적으로 가방에 넣고 다닌다. 어떤 분은 52, 56도를 쓰는 분들도 있고 또 어떤 분들은 54, 58을 쓰는 분들도 있다. 그만큼 이 숏 게임, 특히 그린 주위에서의 Pitch 샷은 그 날의 스코어 특히 기분을 좌우하는 중요한 부분인 것이다. 드라이버를 그린 근처 50미터 정도에 쳤다면 그 다음은 어떻게든 버디를 하고 싶은 것은 모든 사람이 똑 같을 것이다. 세컨의 미스로 그린 근처에 갔다면 파 세이브를 하고 싶은 것과 같은 미음 인 것이다.
자신만의 Wedge를 구해 보자. 그런 후 그 Wedge서 나올수 있는 모든 거리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자. 여기서 중요한 것은 공의 위치 스탄스의 넓이 백스윙의 길이에 따른 거리 변화와 공의 탄도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자신만의 거리를 만들자. 더 편한 골프를 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