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린경계선과 핀이 멀리있는경우 - 9번, 8번 아이언으로 Chip샷
▲ 그린경계와 핀이 좁은 경우 Pitch샷
몇일전 한 회원이 나에게 이런 질문을 한다.
“정 프로!! Pitch 샷과 Chip 샷의 차이가 뭔가요?”
갑작스런 질문에 필자도 조금은 당황했지만 다시 질문을 생각하며 이것의 답을 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보냈다. 두 샷의 정의는 애기해 줬지만 조금은 모자란듯한 느낌에 우리는 연습그린으로 향했다. 어떤 상황에서 Pitch샷을 해야하며 Chip샷을 해야하는지에 대해 설명을 시작한다.
여기서 먼저 두 샷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자. 두 샷의 차이는 간단히 말해서 먼저 공중에 있는 시간에 있다. 공중에 오래있고 떨어진후 적게 굴러가는 것이 Pitch샷이다. 반대로 공중에 떠있는 시간보다 더 많이 굴러가는 것을 우리는 Chip샷이라고 한다. 어떤분들은 두 샷이 같다고 생각하는 분도 있고 전혀 두 샷에 대해 모르는 분들도 있다. 이젠 이 두 샷의 차이를 확실히 알고 연습에 임하도록 하자. 그린주위에서 홀을 공략할 때 확실한 차이를 두고 공략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샷을 결정하는대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그럼 어떤 상황에서 어떤 샷을 해야하는지 알아보자. 우리는 PGA투어를 티비를 통해 시청하는 중에 해설자가 이런 멘트를 하는 것을 들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No green to work with” 말 그대로 핀과 그린 경계사이가 아주 좁다는 것이다. 이럴때는 당연히 그린경계와 핀사이에 공을 떨어트려 적게 굴러가는 샷을 해야한다. 바로 이런 샷이 Pitch샷 인 것이다.
하지만 그린과 그린경계사이가 넓을 경우에는 굳이 띄워서 할 필요가 없다. 9번 아이언이나 8번으로 짧은 백스윙으로 공을 굴려서 홀을 공략하는 것이 올바른 공략 방법이다. 이런샷을 우리는 Chip샷이라고 한다. 위의 비유는 가장 큰 두가지 차이지만 그린 주위에서는 많은 경우가 생긴다.
특히 그린이 페어웨이보다 높은 포대그린을 공략할 때는 9번이나 8번 아이언으로 될 수 있으면 낮게 굴리는 샷을 해야할 것이다. 그린 오른쪽으로 세컨샷을 미스 한 경우, 공과 핀 사이에 벙커가 있다고 하자 그리고 핀과 벙커사이의 길이를 젠다음 어떤샷을 할지 결정하자. 무조건 벙커를 넘기기 위해 공을 띄우는 것은 핀 공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우린 PGA투어를 볼때 그린 주위에서 Pitch샷 보다는 Chip샷을 많이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만큼 정확하고 컨트롤 하기가 쉽다는 것이다. 이 두샷의 차이에는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는 부분이 있다.
바로 백스윙의 길이 차이이다. 같은 거리를 두 샷을 이용해 한다면 Pitch샷과 Chip샷의 백스윙 길이는 다르다. 당연히 9번이나 8번 아이언을 이용하는 Chip샷의 백스윙이 Pitch샷보다 짧다. 그만큼 실수하는 확률도 적다는 것이다. 방향성도 많은 차이를 보일 것이다.
자! 우리는 골프에서 가장 중요한 샷 중 하나인 Pitch 와 Chip샷에 대해 알아보았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샷을 할것인가에 대한 자신의 결정이다. 무조건 그린주위에서 센드를 잡는 것보다 연습을 통해 좀더 많은 옵션을 가지도록 하자. 숏게임은 타수를 줄이는 지름길이라는 것을... GUARANT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