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칼럼 | 지난칼럼 |
체력을 기르는 방법은 생각을 반으로 줄이는 것입니다. 너무 생각이 많은 것이 문제입니다. 꼼꼼하게 따지는 것을 하지 말아 보세요. 생각을 안 하면 큰일 나는 줄 아는데 생각을 안 할 줄도 알아야 합니다. 생각을 줄이면 체력은 자연적으로 보강됩니다.
기초체력을 단련하는 운동도 필요합니다. 도인법 중 터는 동작을 기공(氣功)에서는 자발공이라고 하는데 하루에 30분만 해 주시면 그것만으로도 대단한 운동량이 됩니다. 또 우리 명상법 중에 대주천, 지수화풍 등의 자세 명상도 운동량이 많습니다. 에너지 소모가 많고 하체의 힘도 길러줍니다.
그 정도로 부족하다 싶으신 분은 달리기나 속보, 걷기 등으로 보충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운동량을 조금씩 늘려가면서 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등산도 좋은데 체질에 따라 맞는 산이 있습니다. 비교적 비만인 체형은 돌산으로, 마른 체형은 흙산으로 가는 게 좋습니다. 돌산은 기운이 장하기는 하나 냉한 편이어서 체격이 마른 사람에게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등산할 때는 운동 위주로 하시고 산 기운을 받는 것을 위주로 하지는 마세요. 요즘은 산의 지기(地氣)가 많이 오염되어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