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움 가운데 있는 이웃에게 나눔을 - 자가격리 푸드 팩 나눔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최성길
Danielle Park
김도형
Timothy Cho
강승민
크리스틴 강
들 풀
김수동
멜리사 리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정동희
EduExperts

어려움 가운데 있는 이웃에게 나눔을 - 자가격리 푸드 팩 나눔

violetnz
0 개 1,230 채수연

코로나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해 어려운 2022년도 초반을 보냈지만 많은 분의 도움이 있었기에 리커넥트는 지속해서 사회 속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었습니다. 2022년도 초 뉴질랜드는 역대 가장 많은 확진자를 기록했습니다. 코로나가 종식되는 것으로 보였지만 뉴질랜드도 강력한 전염력을 가진 오미크론 변이에 바이러스가 확산이되어 3월은 매일 2만명에 확진자가 나오는 상황을 겪게 되었다. 


ae9e06a682607db975c7aab2daff5a4c_1649823409_7361.jpg
 

뉴질랜드 한인 분들 가운데도 여러명이 확진되고, 개인분들과 가정들이 자가격리를 겪어야 하는 상황들이 생겼습니다. 특히나 가정에 한 사람이 확진이 되면 그 가정도 함께 격리하게 되기에 미처 격리를 준비하지 못한 분들도 많았고, 잠시동안 생활이 중단 되면서 경제적인 어려움도 겪게된 분들도 계셨다. 


그래서 리커넥트는 이러한 상황 가운데 어떻게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자가격리 하는 한인 분들을 위하여 식료품 나눔을 하자고 결정했고, 오미크론이 확산이 제일 심했던 3월달에 신속하게 움직였습니다. 


기존에 진행하던 식료품 나눔을 자가격리하고 계신 분들을 위하여 비대면 배달로 진행하였습니다. 코리아포스트를 통해 광고하여 일주 동안 신청을 받았고 대략 120 분들, 약 50명의 가정에 신청이 들어왔습니다. 신청을 받으면서 각각 어려운 상황들이 놓여있음을 보게 되었고, 가족 중에 한 분이 확진되어 가정이 자가격리를 하게되어 장을 못 보시는 가정들도 많았습니다. 


정말 감사하게 음식 후원을 해주신 행복누리와 리커넥트 후원자들, 그리고 식료품 배달을 하러 와주신 봉사자분들의 도움 덕분에 식료품 나눔을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동참한 봉사자들에게 소감을 물어봤는데 봉사자들이 식료품 받으시고 감사 문자 보내주시는 게 기억에 많이 남았다고 했습니다. 식료품을 받은 분들이 도움이 되었다고 진심으로 고마워 하는 것을 보고 직접 대면으로 만나지는 못했지만, 그 따뜻함이 전해졌음을 봉사자들은 느꼈다고 했습니다. 한 봉사자는 “이렇게 나눔을 통해 기쁨과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라고 저희에게 전해주셨습니다. 리커넥트는 플랫폼이 되어서 누구나 사회에 일원으로 기여할 기회를 계속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ae9e06a682607db975c7aab2daff5a4c_1649823425_3443.jpg
 

사람들이 신경쓰지 않는 사각지대, 사회에 보이지 않는 곳을 밝히려고 일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사회 가운데서도, 그리고 이 세계 가운데서도 어려움에 처한 소외된 이웃들이 있음을 기억하고 우리가 할수 있는 작은 발걸음을 실천으로 옮기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정해진 대상 없이, 필요한 곳에, 필요한 때에 손을 뻗으며 도움이 되는 단체로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사회의 일원으로써 함께 하실 분들은 연락바랍니다.


■ 리커넥트 - 개인과 사회, 이웃과 이웃, 나라와 나라를 연결하는 사람들

잊혀져 버린 정의, 그들을 기억하며

댓글 0 | 조회 258 | 3일전
▲ 항일 투쟁과 반독재 투쟁으로 점철… 더보기

축복으로 받아들이는 마음

댓글 0 | 조회 152 | 3일전
언젠가 TV에선 얼굴 없는 사람에 대… 더보기

11월의 기도

댓글 0 | 조회 130 | 3일전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주님!올해 겪은… 더보기

대자유의 맛, 다선일미의 차 명상

댓글 0 | 조회 116 | 3일전
예로부터 스님들은 차를 마시며 수행을… 더보기

욕실 리노가 망설여지는 이유

댓글 0 | 조회 560 | 3일전
최근 몇 주 동안 잘못된 욕실 설치로… 더보기

사랑

댓글 0 | 조회 98 | 3일전
시인 정 호승그대는 내 슬픈 운명의 … 더보기

아오테아로아 (멀고 긴 흰구름의 나라)

댓글 0 | 조회 182 | 3일전
식물 줄기로 얼기설기 엮어 만든 삼각… 더보기

전하지못한 이야기 ‘해금강’

댓글 0 | 조회 182 | 5일전
지인 j 님께!H 여사와 우리 셋이 … 더보기

지피지기 백전백승! 뉴질랜드/호주 의대 제대로 도전하기

댓글 0 | 조회 782 | 5일전
의대 열풍이 전 세계적으로 심상치 않… 더보기

고요할 수록 밝아지는 것들

댓글 0 | 조회 161 | 5일전
경남대학교에서 86년부터 18년까지,… 더보기

35. 몸의 진액 부족이 가져다 준 소화 불량과 다양한 문제들

댓글 0 | 조회 453 | 5일전
몸의 모든 신진대사 활동은 물, 더 … 더보기

(A2+) 프리미엄 우유가 온다

댓글 0 | 조회 1,305 | 8일전
완전식품(完全食品)이란 인간에게 필요… 더보기

한국의대 입시 어디로 갈 것인가? 파트 2

댓글 0 | 조회 323 | 10일전
11월 14일 2025학년도 수능시험… 더보기

나는 이런 사람이 좋다

댓글 0 | 조회 344 | 2024.11.06
시인 헨리 나우헨그리우면 그립다고말할… 더보기

작가 한강의 노고를 기리며

댓글 0 | 조회 367 | 2024.11.06
▲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한… 더보기

받아 적고 읽어 주고

댓글 0 | 조회 167 | 2024.11.06
나는 타자(打字)가 서툴고 느리다. … 더보기

달이와 함께 만난 동물 부처들

댓글 0 | 조회 142 | 2024.11.06
안동 봉정사 영산암 응진전 용과 사슴… 더보기

배고픈 건 참아도 배 아픈 건 못 참는다

댓글 0 | 조회 424 | 2024.11.06
고등학교 때의 일이다. 조회 시간에 … 더보기

Panic Attack

댓글 0 | 조회 495 | 2024.11.05
공황발작은 갑작스럽고 강렬한 불안감이… 더보기

New NCEA

댓글 0 | 조회 436 | 2024.11.05
대부분의 학부모님께서 이미 알고계시듯… 더보기

34. 소화기관의 병은 이런 순서로 치료해 보세요

댓글 0 | 조회 324 | 2024.11.05
몸의 각종 부위 중에 피부와 점막들은… 더보기

아플수록 마음관리를 잘 해야

댓글 0 | 조회 237 | 2024.11.05
장영희 교수님을 아시나요? 제가 이 … 더보기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댓글 0 | 조회 883 | 2024.11.02
한국인 232만명이 고혈압(高血壓),… 더보기

한국의대 입시 어디로 갈 것인가? 파트1

댓글 0 | 조회 493 | 2024.10.31
대한민국은 4대 개혁 의료개혁, 연금… 더보기

33. 음식, 식습관, 장건강, 심성 그리고 영성의 축

댓글 0 | 조회 410 | 2024.10.30
지금까지 무엇을 어떻게 먹는가가 장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