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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월 25일, 리커넥트는 “How are you Ranui?” 이벤트를 라누이 도서관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이벤트는 라누이 지역에 있는 커뮤니티를 위해 웰빙을 향상하기 위해서 진행되었다. Hauora는 마오리어로 Wellness of Life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정신적, 육체적, 영적 , 사회적 웰빙이 네 가지 축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여러 가지 먹거리들과, 음악, 버스킹, 어린아이부터 어른들까지 즐길 수 있는 문화를 제공하였다. 리커넥트 후원자들이 후원해주신 여러 가지 상품들도 게임을 통해서 지역주민들에게 나눠드렸다. 또한 웰빙을 표현하는 참여 부스들을 통해 라누이 지역 분들에 웰빙을 향상 시켜드렸다.
이번 “How are you Ranui?” 라누이 이벤트에서 모금된 금액은 New Zealand Red Cross에 기부되며, 홍수와 태풍으로 피해당한 분들에게 전해졌다. 라누이 지역은 이번 홍수와 태풍으로 인해 큰 피해를 보았다. 여러 사람이 힘든 상황 가운데 있으며, 안전 문제로 인하여서 로컬 분위기가 많이 침체하여 있는 것 처럼 느껴졌지만, 이번 이벤트를 통해서 라누이 지역 가운데 긍정적인 에너지와 그들의 웰빙을 향상 시킬수 있어서 보람되었다.
멤버들을 포함한 대략 50명의 자원봉사자가 이번 이벤트에 함께 참여하였다. 웰빙 부스를 담당한 젊은이는 “내가 가진 재능으로 사회의 기여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라고 전했다. 그리고 코리아 포스트를 보고 지원한 한 고등학생 참가자는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찾으러 왔다. 나는 창의적인 일들에 관심이 많이 있었는데, 이곳에 와서 나의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어서 보람되다” 라고 전했다.
사람들은 기본 욕구인 안전에 대한 욕구가 충족되지 않았을 때 많은 불안감을 느낀다.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신체적 위험에서 벗어나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자연재해로 인해 안전의 대한 불안감이 생기고, 그로 인하여 심리적인 현상들이 찾아오는 거 같다.
이런 상황 가운데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저자는 개인이 단절되지 않도록 사회가 더 연결되어 어려운 상황들을 함께 헤쳐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런 상황일수록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로부터 관심과 애정이 필요하다. 가족이나 집단, 사회로부터 충분한 소속감과, 안정감을 받지 못하면 심리적 결핍 상태에 빠지게 되기 때문이다.
하우오라 이벤트에서 어려운 상황 가운데 있는 지역주민들과 함께한 시간이 소중하다고 느꼈다. 순수한 아이들과 어른들의 웃음과 미소를 보면서 즐거웠고 보람이 되었다. 지역 주민들과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 리커넥트에 이름처럼 지역주민들과 ‘다시-연결’될 수 있어서 기뻤다. 향후에도 여러 가지 이벤트를 통해서 지역 사회를 밝고 따뜻한 곳으로 만들기를 바란다.
후원 문의:
채수연 0211448491 (Sponsorship Manager)
Reconnect 06-0145-0777013-00 ANZ (Donation Receipt 발급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