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근의 정(精)을 아껴라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Danielle Park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강승민
김수동
최성길
멜리사 리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72근의 정(精)을 아껴라

0 개 502 수선재

인간은 태어날 때 몸을 에너지화 할 수 있는 자원을 무한정 부여받지는 않습니다. 에너지는 유한하기에 인간이라고 해서 마냥 받을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받는 것이 72근의 정(精)입니다. `72근 정도 정을 주어서 내보내면 인간이 60 또는 70 평생 동안 지구에 살면서 깨달음에 이를 수 있겠다’ 해서 정해진 것입니다. 따라서 인간은 태어날 때 받은 72근을 잘 활용하면 살아 있는 동안 깨달음까지 갈 수 있습니다. 잘 못하면 그냥 살다가 죽는 것이고요.


또 72근 중에 일곱 근은 무덤 속에 가지고 갑니다. 인간의 시체는 땅에 묻히고 나서 100년 정도 흐르면 기화(氣化)하는데, 다 기화할 때까지 일곱 근 정도가 남아 있습니다. 시체 속에도 100년 동안 최소한의 에너지가 남아 있는 것이지요. 결론적으로 인간은 72근에서 일곱 근을 뺀 65근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72근의 정을 아끼라는 말씀을 많이 드렸는데, 제일 많이 분출되는 것은 정자(精子)입니다. 그냥 나가는 것이거든요. 정 72근을 배출하면 명을 다하고 죽게 됩니다. 수명을 90살을 타고났어도 살아갈 에너지인 정(精)이 없어서 못 사는 것이지요. 최소한의 에너지만 남긴 채 누워서 살거나 명을 다하지 못하고 죽습니다. 


이미 많이 썼는데 어떻게 하느냐는 분도 계십니다. 다시 주워 담을 수는 없습니다. 남아 있는 것만이라도 잘 보전해서 기화하여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여자도 마찬가지여서 난자 안에 생명이 탄생할 수 있는 모든 에너지가 들어있습니다. 잘 비축하시기 바랍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안 쓰는 것입니다. 나의 정을 기화하여 살기보다는 우주기, 천기를 받아서 쓰세요.


중제 스님의 시간은 오늘도 발효 중

댓글 0 | 조회 153 | 3일전
동화사 사찰음식체험관에서 듣는 중제 … 더보기

반수연 작가의 문학적 복수

댓글 0 | 조회 115 | 3일전
▲ 첫 소설집 ‘통영’을 낸 반수연 … 더보기

한의학으로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하기

댓글 0 | 조회 183 | 3일전
다시 또 알레르기가 시작하는 시기가 … 더보기

new NCEA 분석과 대책

댓글 0 | 조회 499 | 4일전
뉴질랜드 고등학교 학력제도인 현 NC… 더보기

부부 공동재산과 별도재산

댓글 0 | 조회 848 | 4일전
한국은 부부별산제, 즉 부부가 별도로… 더보기

추석 도시락

댓글 0 | 조회 379 | 4일전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추석날 아내가 … 더보기

30. 한국인들에게 당뇨 환자가 많은 이유와 그 해결책

댓글 0 | 조회 519 | 4일전
먼저 한국인들에게 당뇨 환자가 많은 … 더보기

영원한 사랑의 메신저

댓글 0 | 조회 127 | 4일전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언니에게서 전화… 더보기

병을 받아들이고 친구처럼 지내라

댓글 0 | 조회 152 | 5일전
지금 여러분의 몸은 어떠십니까? 살 … 더보기

우버드라이버는 고용된 직원인가 (4)

댓글 0 | 조회 314 | 5일전
독립계약자와 피고용인의 차이점은 피고… 더보기

사라진 동화마을

댓글 0 | 조회 121 | 5일전
시인 반 칠환더 이상 불순한 상상을 … 더보기

딥 페이크와 텔레그램

댓글 0 | 조회 155 | 5일전
1997년 말 IMF에서 돈을 빌려야… 더보기

콜레스테롤의 날

댓글 0 | 조회 375 | 8일전
콜레스테롤(Cholesterol)은 … 더보기

29. 키토 다이어트, 간혈적 단식, 모방 금식법, 쥬스 다이어트, 오토파지 다이…

댓글 0 | 조회 448 | 8일전
요즘은 다이어트 시대같다. 이런 저런… 더보기

몸이 아플 때 이용 가능한 다양한 의료 서비스

댓글 0 | 조회 961 | 2024.09.17
What Happens if you … 더보기

28. 항생제를 꼭 먹어야 할 때나 먹고 싶지 않을 때의 비책

댓글 0 | 조회 523 | 2024.09.17
항생제는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살린 … 더보기

김민기의 우리말 사랑

댓글 0 | 조회 376 | 2024.09.11
▲ 가수로서의 정체성을 거부하며 사석… 더보기

봄은 언제 오는가

댓글 0 | 조회 364 | 2024.09.11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새 교과서를 받… 더보기

뉴질랜드 아리랑

댓글 0 | 조회 529 | 2024.09.11
한민족에게는 ‘아리랑’이 있고 뉴질랜… 더보기

27. 부작용 없는 만능 소화제를 체험하자

댓글 0 | 조회 776 | 2024.09.11
가장 탁월한 소화제는 각자에게 이미 … 더보기

만성피로는 마음이 일어나기 싫은 것

댓글 0 | 조회 342 | 2024.09.11
만성피로는 마음이 일어나기 싫은 것입… 더보기

혼전/혼중계약서는 어느정도 유효한가

댓글 0 | 조회 512 | 2024.09.10
기존 두 칼럼에 걸쳐서 Propert… 더보기

도박피해 인식주간(Gambling Harm Awareness Week)

댓글 0 | 조회 182 | 2024.09.10
뉴질랜드의 도박피해 인식주간(Gamb… 더보기

나는 무엇에 쓰일 것인가?

댓글 0 | 조회 197 | 2024.09.10
공주 학림사‘이뭣고’화두 참선공주시 … 더보기

사랑한다 말 못하고 가을비가 내린다고 말했습니다

댓글 0 | 조회 241 | 2024.09.10
시인 나 태주사랑한다는 말은 접어두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