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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몸이 필요한 영양소 중에서 극히 소량을 차지하지만, 미네랄과 비타민 종류는 생사가 달린 중요한 영양소들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열량 섭취를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미넬랄과 비타민의 섭취의 중요성이 상당히 간과되는 경향이 있다. 이로 인해 다양한 신체적인 질병들과 정신적인 질병들에 시달리고 있다. 이번 기회에 많은 분들이 이것들에 대한 중요성이 인식되어 식탁과 식습관의 변화가 있기를 바래 본다.
1. 미네랄 섭취는 필수이다. 사람의 몸은 칼로리 식품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뿐만 아니라 몸의 각종 신진대사 및 면역력, 정신건강, 몸의 해독 및 청소를 위하여 미네랄과 비타민들과 효소들은 필수 영양소들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현대인의 식단에는 열량공급이 강조되고 미네랄과 비타민의 섭취는 간과되어가고 있는게 사실이다.
2. 미네랄의 종류와 기능
미네랄 : 총 16가지 영양소로 이루어져 있는데, 필수 미네랄과 미량 미네랄로 나눠진다. 일일 섭취량이 100mg 이상인 영양소를 필수 미네랄이라고 하고, 미만인 영양소를 미량 미네랄이라고 한다. 필수 미네랄에는 칼륨, 마그네슘, 칼슘, 나트륨, 인, 황, 염소가 있다. 미량 미네랄에는 요오드, 구리, 코발트, 철, 아연, 셀레늄, 크롬, 몰리브덴, 망간이 속해 있다. 필수 미네랄의 기능에 대해 알아 본다.
- 칼륨(K) : 혈압을 정상수치로 유지
- 마그네슘(Mg) : 근육과 신경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 당질이나 지방대사 작용에 필요한 효소를 활성화하는 역할
- 칼슘(Ca) : 성장기 어린아이에게 필수적인 영양소로 뼈와 치아를 이루는 주성분
- 나트륨(Na) : 몸의 수분 균형을 이루어 체액의 양을 조절하는 역할. 쓸개즙, 장액과 같은 알칼리성 소화액의 성분이 됨.
- 인(P) : 뼈와 치아를 이루는 구성 성분으로 성장을 돕고, 비타민B의 활성화로 에너지 생성을 도움.
- 황(S) : 피부를 맑고 깨끗하게 유지해 주고 머리카락을 윤기나게 도와줌.
- 염소(Cl) : 혈장과 위액의 구성요소로 소화작용에 도움을 주는 성분
3. 미네랄의 결핍과 과다의 부작용들
- 칼륨(K) : 부족할 경우, 변비나 근육마비
- 마그네슘(Mg) : 부족할 경우, 근육경련과 팔, 다리에 자주 쥐가 나고 떨림, 불면증, 식욕상실, 빈혈 등 발생
- 칼슘(Ca) : 부족할 경우, 골다공증 등 뼈와 관련된 질환에 쉽게 노출됨
- 나트륨(Na) : 부족할 경우, 근육경련 및 식욕상실 증상 발생, 과잉섭취를 하면 비만, 심장병, 고혈압의 원인
- 인(P) : 인은 워낙 많은 식품에 함유되어 있어서 일반적인 식사를 하는 사람에게는 결핍될 일이 없습니다.
- 황(S) : 부족할 경우, 머리카락이 잘 빠지고 손톱이 자주 부러집니다.
- 염소(Cl) : 결핍증으로는 탈수 및 식욕감퇴 증상이 있습니다.
4. 미량 미네랄 중에 아연이 결핍되면 : 위의 자료는 iHerb의 제품들을 파는 곳에서 만들어진 자료이다. 이 자료만 보더라도 아연의 중요성이 간과 되었다. 다른 요소들도 매우 중요하다. 참고로 아연이 결핍될 때 생기는 문제들은 광범위하다.
아연이 부족해지면 손톱에 흰 반점이 생기거나, 식사 후 복부 팽창이나 다른 소화기 증상, 피부 문제, 수면 장애, 스트레스 불내증, 성욕 감퇴, 기억력 문제 및 기타 여러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병원에서는 복부 팽창, 불임, 습진, 여드름, 면역 문제, ADHD가 있는 어린이 및 기타 여러 질환이 있는 고객에게서 아연 결핍을 관찰했다고 한다. 원인 모를 잔병들로 시달리는 사람들은 아연을 보충하는 것은 필수이다.
아연 하나만 보더라도 별 것 아닌것 같지만, 결핍이 되면 일상 생활에 큰 지장을 줄 정도로 중요하다. 이만큼 미네랄은 소량이지만 필수적으로 필요하다.
5. 미네랄을 보충하는 방법들
(1) 천연소금 중에서는 셀틱해의 바다 소금이나 볶은 한국산 소금도 좋다.
(2) 핑크 소금도 미네랄의 함량이 많은, 좋은 소금이다.
(3) 죽염은 탁월한 소금이다. 대나무의 있는 미네랄까지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죽염의 효능에 대해서는 많은 자료들이 있다. 어떤 소금을 사용할 것인가는 각자가 결정을 하면 된다.
(4) 미네랄이 많이 함유된 음식, 특히 해조류들은 좋은 공급원이다. 가공되지 않은 집에서 간단히 구워 매일 먹는다면 미네랄 결핍의 염려는 사라질 것이다. 그러나 기름을 바른 김은 권장하길 원치 않는다. 볶은 기름은 공기와 만나 산화되고 고온에 의해 변질되기 때문이다.
(5) 집의 텃밭에서 정성스럽게 기르는 야채는 좋은 미네랄 공급원이 될 수 있다. 화학 비료를 쓰지 않고 좋은 질의 퇴비를 사용하고, 재를 구해 조금씩 매년 뿌리고 야채를 재배한다면 풍성한 미네랄 공급원이 될 것이다. 뉴질랜드에서 재배하는 야채들은 대체적으로 미네랄이 부족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유는 퇴비를 거의 사용하지 않고 화학 비료만을 의지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미네랄 성분을 보충하는 농부는 거의 없다고 한다. 토양에 미네랄이 결핍인지는 검사하지 않으면 알 수 없다. 결핍이 있더라도 겉보기 상품 가치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다.
뉴질랜드에서 재배하는 야채 중에는 수경 재배나 반 수경 재배를 하는 야채들이 많다. 토마도나 오이, 일부 상추, 피망, 샐러드 종류, 일부 딸기들이 있다. 이런 야채들은 미생물과 거의 관련이 없는 거의 실험실 재배 수준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런 야채는 처다 보지도 않는다. 텃밭에서 재배한 상추 한 장이 화학비료로 재배하고 농약을 친 상추 큰 것 몇 포기보다 미네랄과 비타민이 더 많을 것이라고 장담한다.
이것에 대한 근거는 시금치가 유명하다. 일본에서 실험한 결과이다. 현대에 재배한 시금치의 철분이 과거에 재배한 시금치의 철분 함량의 1/17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반토막도 아니고 17분의 1이다. 이는 경악할 만한 사실이다. 이 실험에서 사용한 시금치는 수경 재배 방식으로 생산된 시금치가 아니다. 토양에서 재배한 시금치이지만 철분 함량이 형편 없이 낮게 나왔다. 그러므로 수경 재배 방식으로 재배한 야채는 그냥 야채로 보일뿐 영양소가 결핍된 불량 야채로 보는 것이 맞다. 이런 관점으로 음식물을 판정한다면 여러분은 현명한 사람이다. 텃밭에서 재배하여 자신의 밥상을 꾸리는 길을 찾아볼 것이다.
뉴질랜드 교민의 경우는 특별히 미네랄에 신경을 써야 한다. 먹거리 때문이다. 장기간 야채를 재배했으니 토양에는 미네랄이 고갈되었을 것이다. 재뉴 한국 교민들이 자신들의 텃밭을 이용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야채를 재배하는 것은 좋은 문화같다. 충분한 유기물 퇴비와 적당한 양의 재를 사용한다면 더욱 좋을 것이다.
(6) 오게닉 먹거리: 염려스러울 정도로 어떤 병이 있다면 오게닉 샵에서 음식물을 구입하는 것도 현명한 길이다. 고품질의 야채는 비타민과 미네랄과 천연 미생물이 가득한 것이여야 한다. 오게닉 방식으로 재배한 상추 한 잎은 예쁘게 재배한 수경재배 상추 한 상자보다 더 가치 있을 것이다. 이것은 내 개인의 관점에서 판정한 것이다. 저도 농장에서 이런 방식 저런 방식으로 재배해 본 경험이 많다. 지금까지의 최종 결론은 모든 먹거리는 살아 있는 토양에서 퇴비와 재를 사용하여 재배해야 한다는 것이다. 화학 비료로 재배한 것들, 농약 살포를 수시로 하는 먹거리는 가치가 매우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