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대학교 - 스페인어 과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Danielle Park
김도형
Timothy Cho
강승민
크리스틴 강
들 풀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보문
멜리사 리
Jessica Phuang
휴람
박기태
채수연
독자기고
EduExperts
이주연
Richard Matson
수필기행

오클랜드 대학교 - 스페인어 과

0 개 3,125 KoreaTimes
  UN 지정언어 6개 중 하나인 스페인어는 중남미권에서 브라질 및 몇 개의 섬나라를 제외한 모든 국가, 미국 남부지역 및 아프리카 북부 지역에서 모국어로 쓰고 있고, 유럽 국가에서 제2외국어로 쓰고 있는 언어로, 마치 아시아에서 영어가 영향력 있는 언어이듯, 유럽에서는 스페인어가 영향력 있는 언어이다.

  이런 스페인어를 오클랜드 대학교에서는 과연 어떻게 공부를 하는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우선 오클랜드 자체가 다민족 문화가 어우러진 도시여서 스페인어를 공부하려는 학생들의 동기 또한 정말 다양하다. 어떤 학생들은 부모님 중 한 분이 남미 출신이라서, 스페인어와 같은 어원의 국가 (포르투갈 어, 이탈리아 어, 프랑스 어 등 라틴어에서 생성된 언어들)에서 왔기 때문에 혹은 히스패닉 국가의 문화에 관심이 많아서 등의 여러 이유들 때문에 스페인어를 시작하게 된다. 이처럼, 단순한 호기심 보다는 조금은 더 구체적인 이유를 통해서 시작하는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커리큘럼 또한 다양하다.

  오클랜드 대학에서 스페인어 전공으로 1학년을 시작하게 되면, 기초부터 시작해서 (알파벳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Spanish Background가 전혀 없이도 시작할 수 있다) 체계적으로 문법과 발음 공부를 시작하게 된다. 그리고 1학년 필수 과목으로 유럽 문화와 문학의 이해, 선택 과목으로 스페인&히스패닉 국가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게 된다.

  2학년이 되면 계속적으로 문법과 회화를 배우는 동시에 다양한 과목들을 통해서 스페인&히스패닉 문화를 배우게 된다. 전공을 하려면 2학년 선택과목 중 두 개를 필수적으로 공부해야 하는데 (Double major 일 경우에는 하나), Spanish Film study, Literature & Poetry, Music and social-pop culture 등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를 공부하게 된다.

  2학년까지 공부를 하게 되면 의사소통에서는 거의 문제가 없는 수준에 이르게 되고, 그중 학점을 B-이상 학생들은 2학년 2학기가 되면 대부분 스페인이나 남미의 자매 학교로 교환학생을 준비하게 된다 (1학년 2학기에도 교환학생 지원은 가능하나, 대부분은 2학년을 마치고 간다).

  교환학생은 Summer School, Semester 1, Semester 2 중 원하는 시기에 갈 수 있고, 신청서는 한 학기 전에 시작한다.

  스페인의 자매학교는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 Salamanca Universidad으로 가게 되는데, 돈키호테의 저자 세르반테스가 공부했던 곳으로 유명하다. 도시 전체가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을 정도로 굉장히 아름다운 살라만카는 건물들 모두가 너무나 잘 보존 되어 있어서, 공부 뿐만 아니라 여행하기에도 좋은 조건이다.

  남미의 자매학교는 칠레의 Pontificia Universidad de Valparaíso로 스페인어 공부 뿐만 아니라, 아르헨티나, 페루를 비롯 주변의 멋진 남미 국가를 여행하면서 문화도 배우고, 또 실질적으로 스페인어를 쓰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많은 학생들이 교환 학생으로 자주 찾는다.
마지막 3학년이 되면 좀더 깊이 있게 스페인과 히스패닉 국가에 대해 배우게 되는데, 사회, 정치, 역사, 문화를 심도 있게 공부하고 토론한다. 문법 및 회화 과목은 기본 필수이고 선택 필수는 Contemporary culture, Political economics, Literature, Commerce in Spanish Nation 등 다양한 주제를 공부하게 된다.

  많은 나라들이 스페인어를 쓰고 있고 미래 전망 또한 높은 국가들이 많기 때문에, 스페인어를 공부함으로써 통ㆍ번역사 뿐만 아니라, 무역, 항공사, 여행사 등의 진출도 급속도로 늘고 있기 때문에 직업 전망 또한 긍정적이다. 또한, 좀더 나아가서 중남미 지역학을 연구한다거나, 중남미 각국 대사관, 관광 전문 요원 및 컨설턴트 분야 등으로 진출 할 수 있어서 상대적으로 다른 언어에 비해서 진출의 폭이 넓다고 본다.

운동 합시다

댓글 0 | 조회 240 | 11시간전
스포츠기본법 (법률 제18380호, … 더보기

청소년 도박 문제와 온라인 게임의 연관성: 팬데믹과 게임 플랫폼의 영향

댓글 0 | 조회 204 | 9일전
최근 시드니 대학교 연구진은 로블록스… 더보기

2. 마우이와 태양을 길들인 이야기

댓글 0 | 조회 118 | 9일전
태초의 뉴질랜드, 이곳은 마오리 전설… 더보기

전생에 시아버지를 안 모신 업

댓글 0 | 조회 255 | 9일전
제 먼 친척 중에 굉장히 선(善)을 … 더보기

성공적으로 AE워크비자를 옮기려면?

댓글 0 | 조회 330 | 2025.04.08
뉴질랜드에서 합법적인 체류를 위해서는… 더보기

IT가 세상을 바꾼다

댓글 0 | 조회 288 | 2025.04.08
40여 년 전 미국을 처음 방문한 이… 더보기

누수 피해 보험 청구 어떻게 진행되나요?

댓글 0 | 조회 364 | 2025.04.08
안녕하세요, Nexus Plumbin… 더보기

과거도 미래도 아닌 지금 이 순간 존재하는 행복

댓글 0 | 조회 125 | 2025.04.08
템플스테이 50회 참가자 - 신동천·… 더보기

계약법 (contract law) 주요 분쟁

댓글 0 | 조회 242 | 2025.04.08
뉴질랜드 법을 비롯한 “보통법” (c… 더보기

초개인화 시대, 우리의 아이들은 어디로 가는가

댓글 0 | 조회 211 | 2025.04.08
우리는 지금 초개인화(Hyper-Pe… 더보기

벙커에서 배우는 인생의 탈출법

댓글 0 | 조회 164 | 2025.04.08
골프를 하다 보면 한 번쯤 벙커에 빠… 더보기

뉴질랜드의대 정원확대! 합격 전략은?

댓글 0 | 조회 477 | 2025.04.08
올해도 오클랜드 대학교 또는 오타고 … 더보기

전기차(EV)와 내연기관차의 유지보수 차이, 하이브리드 차량 관리법

댓글 0 | 조회 412 | 2025.04.08
최근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EV)와… 더보기

지지익선(知知益善)

댓글 0 | 조회 105 | 2025.04.08
분신처럼 함께하는 스마트폰 없이 살아… 더보기

고칼륨혈증과 만성콩팥병

댓글 0 | 조회 188 | 2025.04.04
필자는 다양한 채소와 과일을 좋아하며… 더보기

드라이버 한 방의 유혹 - 인생도 한 번에 해결될까?

댓글 0 | 조회 185 | 2025.04.04
골프장에서 가장 짜릿한 순간은 티샷을… 더보기

강제적인 시간외 근무

댓글 0 | 조회 968 | 2025.03.26
일반적으로 고용계약서에는 정해진 근무… 더보기

1. 타네 마후타(Tane Mahuta) – 거대한 생명의 나무

댓글 0 | 조회 406 | 2025.03.26
뉴질랜드의 북섬 깊은 곳, 와이포우아… 더보기

아, 놀라워라,“은퇴 부모 영주권”

댓글 0 | 조회 2,454 | 2025.03.26
고국의 은퇴하신 부모님이 늘 마음에 … 더보기

맑은 차 한잔에 담긴 선의 경지를 엿보다

댓글 0 | 조회 158 | 2025.03.26
<해남 대흥사 일지암>최상… 더보기

아픈 분들을 생각하며

댓글 0 | 조회 304 | 2025.03.26
새벽에 잠이 깨어 일어나 앉았습니다.… 더보기

법인 파산 (Liquidation) 및 개인파산 (Bankruptcy)

댓글 0 | 조회 581 | 2025.03.25
지난 칼럼에서는 법인 상대로 최후통보… 더보기

밥 한 번 먹자

댓글 0 | 조회 336 | 2025.03.25
문밖을 나서기 불편했던 추위가 사그라… 더보기

찬란한 배신

댓글 0 | 조회 388 | 2025.03.25
<미수(米壽, 88세) 기념작&… 더보기

대학 입시를 잘 준비하는 법

댓글 0 | 조회 304 | 2025.03.25
필자는 오는 4월 5일 한국대학 및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