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와 뉴질랜드의 의과대학 총 정리(Ⅰ)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Danielle Park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강승민
김수동
최성길
멜리사 리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호주와 뉴질랜드의 의과대학 총 정리(Ⅰ)

0 개 4,382 NZ코리아포스트
의학은 인간의 질병을 치료하는 생명의 존엄성을 다루는 학문이니 만큼, 세계 어느 곳이든 의과 대학에 대한 관심도와 경쟁률은 다른 학과에 비해 높은 편이다. 의사라 하면, 흔히 이야기 하는 안정되고 보장된 직업이며, 사람들의 존경 또한 받고 있다. 특히, 한국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은 대부분 의과 대학의 입학에 대해서 한번 쯤은 고려 해 보며,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라면 언제나 의과 대학 입학이 우선 순위에 놓여지게 된다. 그에 따라, 의과대학의 입학에 관한 문의 또한 계속해서 끊이지 않는다. 그래서 이번 호부터 호주와 뉴질랜드의 의과대학에 대해 자세히 설명 하려고 한다.

오늘은 우리가 이야기 하고자 하는 의과대학교에 대해 개괄적으로 설명하겠다.

의과대학은 Bachelor of Medicine / Bachelor of Surgery (MBChB) 로 학사 과정이다.

우선 뉴질랜드에는 오클랜드 대학교와 오타고 대학교, 이 두 대학교에서만 의과 과정을 공부할 수 있다. 하지만 일정 소수의 정해진 유학생의 입학을 허가하는 오클랜드 대학교와 달리 오타고 대학교는 의과대학으로의 진학이 거의 어렵다고 할 수 있다. 오타고 대학교 1학년 예과 과정을 마친 후, 2학년 본과 과정으로 진학 할 때, 치의학과, 약학과, 물리치료학과, 임상 병리학과는 각각 최대 5명, 8명, 5명, 20명의 유학생의 입학을 허용하고 있는 반면, 의과는 일반적으로 유학생을 위한 자리가 마련되어 있지 않으며, 외국 정부와 계약 되어 있는 정부 지원 학생의 정원이 적은 경우에만 입학 할 가능성이 있다. 오클랜드 대학교의 경우도 현재 2011년을 기준으로 시민권자나 영주권자 191명, 그리고 15명만의 유학생이 입학 가능하다. 두 군데 모두 다 ‘하늘의 별 따기’라 할 수 있을 만큼 경쟁률이 무척 심하다.

오클랜드 대학교는 Bachelor of Health Science 혹은 Bachelor of Science - Biomedical Science로, 오타고 대학교는 Bachelor of Health Science로 입학해서 1학년 과정을 마친 후, 심사를 거쳐 통과한 학생만 의대 본과에 진학 할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처음 Health Science로의 입학은 2학년으로 진학보다 오히려 쉽다고도 말할 수 있다.

우리가 다룰 호주의 의과 대학은 총 20개의 의과대학 중 Group of Eight (Go8) 에 속해있는 8개의 대학교로 다음과 같다.

□ University of Queensland
□ Monash University
□ Australian National University
□ University of Sydney
□ University of New South Wales
□ University of Melbourne
□ The University of Adelaide
□ University of Western Australia


호주의 의과대학은 뉴질랜드의 입학 과정과는 좀 다르다. 학부 과정으로 바로 입학이 가능하거나, Graduate Entry라고 하여 석사 과정과 동일하게 입학생들에게 최소 학사 학위 소지를 요구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호주, 뉴질랜드 모두 우수한 성적만으로 의대에 입학 할 수는 있는 것은 아니다. 이 외에도, 인터뷰와 상당 수준의 아이엘츠 점수를 요구하며 GAMSAT (Graduate Australia Medical Admission Test) 혹은 UMAT (Undergraduate Medicine & Health Science Admission Test)도 봐야 한다. ISAT (International Student Admissions Test)를 통해서도 입학이 가능하나 인정하는 학교가 적은 편이다.

GAMSAT, UMAT 그리고 ISAT에 대해 간략하게 말하자면, 의대 입학을 위한 시험으로, 이 전에 얻은 경험과 학식을 활용하는 능력을 판단하고, 기본적인 과학 지식의 사용과 문제 해결, 논리적인 사고, 자료 분석, 그리고 이해력을 평가한다.

각 대학교 별 입학 과정에 대한 더 자세한 설명은 다음호 부터 체계적으로 나누어서 이야기 하겠다.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제 스님의 시간은 오늘도 발효 중

댓글 0 | 조회 160 | 4일전
동화사 사찰음식체험관에서 듣는 중제 … 더보기

반수연 작가의 문학적 복수

댓글 0 | 조회 117 | 4일전
▲ 첫 소설집 ‘통영’을 낸 반수연 … 더보기

한의학으로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하기

댓글 0 | 조회 192 | 4일전
다시 또 알레르기가 시작하는 시기가 … 더보기

new NCEA 분석과 대책

댓글 0 | 조회 507 | 4일전
뉴질랜드 고등학교 학력제도인 현 NC… 더보기

부부 공동재산과 별도재산

댓글 0 | 조회 850 | 4일전
한국은 부부별산제, 즉 부부가 별도로… 더보기

추석 도시락

댓글 0 | 조회 384 | 4일전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추석날 아내가 … 더보기

30. 한국인들에게 당뇨 환자가 많은 이유와 그 해결책

댓글 0 | 조회 520 | 4일전
먼저 한국인들에게 당뇨 환자가 많은 … 더보기

영원한 사랑의 메신저

댓글 0 | 조회 130 | 5일전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언니에게서 전화… 더보기

병을 받아들이고 친구처럼 지내라

댓글 0 | 조회 152 | 5일전
지금 여러분의 몸은 어떠십니까? 살 … 더보기

우버드라이버는 고용된 직원인가 (4)

댓글 0 | 조회 315 | 5일전
독립계약자와 피고용인의 차이점은 피고… 더보기

사라진 동화마을

댓글 0 | 조회 121 | 5일전
시인 반 칠환더 이상 불순한 상상을 … 더보기

딥 페이크와 텔레그램

댓글 0 | 조회 155 | 5일전
1997년 말 IMF에서 돈을 빌려야… 더보기

콜레스테롤의 날

댓글 0 | 조회 376 | 9일전
콜레스테롤(Cholesterol)은 … 더보기

29. 키토 다이어트, 간혈적 단식, 모방 금식법, 쥬스 다이어트, 오토파지 다이…

댓글 0 | 조회 448 | 9일전
요즘은 다이어트 시대같다. 이런 저런… 더보기

몸이 아플 때 이용 가능한 다양한 의료 서비스

댓글 0 | 조회 962 | 2024.09.17
What Happens if you … 더보기

28. 항생제를 꼭 먹어야 할 때나 먹고 싶지 않을 때의 비책

댓글 0 | 조회 523 | 2024.09.17
항생제는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살린 … 더보기

김민기의 우리말 사랑

댓글 0 | 조회 377 | 2024.09.11
▲ 가수로서의 정체성을 거부하며 사석… 더보기

봄은 언제 오는가

댓글 0 | 조회 364 | 2024.09.11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새 교과서를 받… 더보기

뉴질랜드 아리랑

댓글 0 | 조회 529 | 2024.09.11
한민족에게는 ‘아리랑’이 있고 뉴질랜… 더보기

27. 부작용 없는 만능 소화제를 체험하자

댓글 0 | 조회 776 | 2024.09.11
가장 탁월한 소화제는 각자에게 이미 … 더보기

만성피로는 마음이 일어나기 싫은 것

댓글 0 | 조회 342 | 2024.09.11
만성피로는 마음이 일어나기 싫은 것입… 더보기

혼전/혼중계약서는 어느정도 유효한가

댓글 0 | 조회 512 | 2024.09.10
기존 두 칼럼에 걸쳐서 Propert… 더보기

도박피해 인식주간(Gambling Harm Awareness Week)

댓글 0 | 조회 182 | 2024.09.10
뉴질랜드의 도박피해 인식주간(Gamb… 더보기

나는 무엇에 쓰일 것인가?

댓글 0 | 조회 198 | 2024.09.10
공주 학림사‘이뭣고’화두 참선공주시 … 더보기

사랑한다 말 못하고 가을비가 내린다고 말했습니다

댓글 0 | 조회 243 | 2024.09.10
시인 나 태주사랑한다는 말은 접어두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