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2] SLOW PLAY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Danielle Park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강승민
김수동
최성길
멜리사 리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362] SLOW PLAY

0 개 1,904 KoreaTimes
  아... 정말 언제쯤 타이거 우즈의 질주가 끝이 날까... 정말 타고난 사람일까... 아니면 엄청난 연습의 결과일까…

  아마도 둘 다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대부분일 것이다. TV를 통해서 우리는 타이거 우즈의 경기를 자주 접한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타이거와 마지막 조로 나간 선수들 중 타이거 우즈를 이기고 우승을 한 선수는 몇 없을 것이다.

  지난주에 끝난 월드 골프 대회만 봐도 마지막 날 마지막 우승조로 나간 조는 타이거 우즈와 남아공의 선수였다. 그런데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하기 전 남아공 선수가 2타 앞서 있었지만 결과는 타이거 우즈의 압도적인 승리가 되었다. 무려 2위와 8타 차이로 우승을 하고 만 것이다. 도대체 무엇이 타이거 우즈를 여기까지 오게 하였을까.

  라운드를 할 때 타이거의 표정을 보면 전혀 흔들림 없이 18홀을 끝내는 것을 볼 수있다. 같이 플레이하는 선수들도 그의 그런 표정에 질려 버리는 것이다. 그래서 오히려 같이 플레이하는 선수로 하여금 자신은 타이거 우즈의 상대가 아님을 인정해 버리는 것이다. 시합에서 타이거 우즈를 이겨야지 하는 생각을 갖고 덤비다가는 자신이 무너질 것을 안다는 뜻도 되는 것이다. 자신이 잘 쳐서 이길 생각을 해야지 남의 실수를 기다리다 간 타이거 우즈와 마지막 날 라운드하는 것 밖에 안되는 것이다.

  골프라는 운동은 정말 이기적인 운동이다. 단체전이 아닌 철저한 개인전인 것이다. 자신의 실수를 남에게 떠 넘길 수도 없는 자신이다 감소해야 하는 강한 정신력이 요구되는 운동인 것이다. 우리는 가끔 자신의 분을 못 참고 라운딩 중 소리를 지르거나 욕을 하는 등. 심지어 자신의 골프채를 던지는 경우를 가끔 보곤한다. 그것은 바로 같이 플레이하는 사람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는 행동 밖에 되질 않는다. 만약 자신이 실수를 했다 하더라도 더 여유있는 모습을 보인다면 같이 플레이하는 사람을 더 당황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 두자.

  특히 골프는 매너 운동이라는 것도 명심해 두면서 라운드에 임하는 우리 교민들이 되었으면 한다.

  이번 호에서는 SLOW PLAY에 대해 알아보자.
  플레이를 늦게 했다고 패널티를 적용할 수 있는가? 당연히 그렇다. 심할 경우 실격 처리 될 수도 있다.

  지난 호에서 우리는 OB에 대한 룰을 알아보았다. 만약 자신의 볼이 OB말뚝 근처나 공이 깊은 숲속으로 들어 같다면 꼭 잠정구를 치자고 했다. 만약 가서 공을 찾았다면 처음 친 공으로 플레이 하면 되지만 공을 찾는 시간 5분이 다 되도록 공을 못 찾았다면 잠정구로 친 공으로 플레이 해야 한다. 여기서 잠정구를 치는 이유는 시간을 최대한 절약하기 위해서이다. 만약 잠정구를 치지 않고 찾을 수 있다는 생각에 갔는데 찾지 못한다면 다시 티박스로 돌아 가야한다는 것이다. 이런 것이 누적되면서 플레이를 지연시키게 되면 벌점을 받게 된다.

  처음에는 1벌타. 두번째는 2벌타. 그래도 플레이가 지연되면 실격을 받게 된다.
  정말 우리가 플레이할 때. 그리고 시합을 나가서 플레이 할 때도 이런 룰들을 잘 생각하면서 다른 플레이어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플레이를 하도록 하자. 다른 것도 아니고 늦게 쳤다고 벌점을 받게 되면 정말 그 날의 라운드는 최악이 될 것이다. 다음 샷을 하기 위해 걸어가면서 다음 샷에 대해 생각하는 습관을 가지도록 하자. 너무 뜸을 드리는 것도 몸에 힘만 들어갈 뿐이지 별로 라운드하는데 도움이 되질 않는다는 것을 명심하도록 하자.

중제 스님의 시간은 오늘도 발효 중

댓글 0 | 조회 153 | 3일전
동화사 사찰음식체험관에서 듣는 중제 … 더보기

반수연 작가의 문학적 복수

댓글 0 | 조회 115 | 3일전
▲ 첫 소설집 ‘통영’을 낸 반수연 … 더보기

한의학으로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하기

댓글 0 | 조회 183 | 3일전
다시 또 알레르기가 시작하는 시기가 … 더보기

new NCEA 분석과 대책

댓글 0 | 조회 499 | 4일전
뉴질랜드 고등학교 학력제도인 현 NC… 더보기

부부 공동재산과 별도재산

댓글 0 | 조회 847 | 4일전
한국은 부부별산제, 즉 부부가 별도로… 더보기

추석 도시락

댓글 0 | 조회 379 | 4일전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추석날 아내가 … 더보기

30. 한국인들에게 당뇨 환자가 많은 이유와 그 해결책

댓글 0 | 조회 519 | 4일전
먼저 한국인들에게 당뇨 환자가 많은 … 더보기

영원한 사랑의 메신저

댓글 0 | 조회 127 | 4일전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언니에게서 전화… 더보기

병을 받아들이고 친구처럼 지내라

댓글 0 | 조회 152 | 4일전
지금 여러분의 몸은 어떠십니까? 살 … 더보기

우버드라이버는 고용된 직원인가 (4)

댓글 0 | 조회 314 | 5일전
독립계약자와 피고용인의 차이점은 피고… 더보기

사라진 동화마을

댓글 0 | 조회 121 | 5일전
시인 반 칠환더 이상 불순한 상상을 … 더보기

딥 페이크와 텔레그램

댓글 0 | 조회 155 | 5일전
1997년 말 IMF에서 돈을 빌려야… 더보기

콜레스테롤의 날

댓글 0 | 조회 375 | 8일전
콜레스테롤(Cholesterol)은 … 더보기

29. 키토 다이어트, 간혈적 단식, 모방 금식법, 쥬스 다이어트, 오토파지 다이…

댓글 0 | 조회 448 | 8일전
요즘은 다이어트 시대같다. 이런 저런… 더보기

몸이 아플 때 이용 가능한 다양한 의료 서비스

댓글 0 | 조회 961 | 2024.09.17
What Happens if you … 더보기

28. 항생제를 꼭 먹어야 할 때나 먹고 싶지 않을 때의 비책

댓글 0 | 조회 523 | 2024.09.17
항생제는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살린 … 더보기

김민기의 우리말 사랑

댓글 0 | 조회 376 | 2024.09.11
▲ 가수로서의 정체성을 거부하며 사석… 더보기

봄은 언제 오는가

댓글 0 | 조회 364 | 2024.09.11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새 교과서를 받… 더보기

뉴질랜드 아리랑

댓글 0 | 조회 529 | 2024.09.11
한민족에게는 ‘아리랑’이 있고 뉴질랜… 더보기

27. 부작용 없는 만능 소화제를 체험하자

댓글 0 | 조회 776 | 2024.09.11
가장 탁월한 소화제는 각자에게 이미 … 더보기

만성피로는 마음이 일어나기 싫은 것

댓글 0 | 조회 342 | 2024.09.11
만성피로는 마음이 일어나기 싫은 것입… 더보기

혼전/혼중계약서는 어느정도 유효한가

댓글 0 | 조회 512 | 2024.09.10
기존 두 칼럼에 걸쳐서 Propert… 더보기

도박피해 인식주간(Gambling Harm Awareness Week)

댓글 0 | 조회 182 | 2024.09.10
뉴질랜드의 도박피해 인식주간(Gamb… 더보기

나는 무엇에 쓰일 것인가?

댓글 0 | 조회 197 | 2024.09.10
공주 학림사‘이뭣고’화두 참선공주시 … 더보기

사랑한다 말 못하고 가을비가 내린다고 말했습니다

댓글 0 | 조회 241 | 2024.09.10
시인 나 태주사랑한다는 말은 접어두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