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라디오에서 울려 퍼진 우주의 웃음소리 5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최성길
Danielle Park
김도형
Timothy Cho
강승민
크리스틴 강
들 풀
김수동
멜리사 리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정동희
EduExperts

내 마음의 라디오에서 울려 퍼진 우주의 웃음소리 5

0 개 1,212 수선재

우리는 아무 것도 아닌 것에 현혹되기가 쉬워요. 수련을 조금 하다 보면 몸 안에 기가 움직이는 것을 느끼죠.

 

그런데 정신적인 기반이 먼저 성장하지 않은 상태에서 체내에 축기를 하다 보면 유치원아이가 장군이 쓰는 칼을 휘두르는 것과 같아요.

 

자기가 다치고 말죠. 권법을 모르는 아이가 칼 갖고 놀다가 자기가 베듯이요.

초능력, 초능력 하지만 초능력을 강조하는 팀은 부산까지 가야 하는데 천안에 가서 눌러 앉게 돼요. 

 

그게 정 필요하면 한번쯤 보여줄 수는 있죠. 

모세가 애굽을 떠나면서 한번 보여줬듯이요.

초능력은 그야말로 수퍼급으로 써먹어야 합니다. 그러고 나서도 과감히 버릴 수 있을 때, 더 크게 구해져요. 뭘 구하겠다는 개념이 없이 버릴 때 구해지죠.

이게 굉장히 쉬우면서도 헷갈리는 얘긴데, 도라는 거는 주머니에 잔뜩 넣고 다니는 게 아니고 빈주머니로 그저 돌아다니는 거에요.

 

저는 도를 이렇게 생각합니다.

“나”라는 존재가 있잖아요.

“나”는 원래 있었고, 앞으로도 있을 겁니다.

우리가 지금-여기에 있는 건 불과 짧은 기간에 불과해요.

이 기간 동안만 생명인 거에요. 죽으면 생명이 아니라 명이죠.

그러나 결코 끊어진 게 아닙니다. 

계속 이어져 나가는 건대, 다만 몸만 벗어 나왔을 뿐이죠.

 

몸이란 건 우리가 일정 지점을 여행하기 위해 빌린 렌터카하고 똑같아요.

이 차를 타고 얼만큼 좋은 데를 돌아다니고 나서 반납하느냐, 정말로 훌륭한 사람들 있는 데만 계속 쫓아다니다가 반납하느냐, 아니면 술집만 평생 돌아다니다가 반납하느냐, 이런 차이가 있는 거죠.

이 차를 잘 써먹으면, 살아 있는 기간 동안 엄청난 효과를 발휘할 수가 있거든요.

우리는 명의 격을 계속 높여야 해요. 바로 진화죠. 진화는 우주의 목표고 속성이에요.

또 우주 자체가 진화해 나가고 있어요.

 

그 진화의 흐름에 맞춰나가는게 우주를 구성하고 있는 모든 개체들의 의무이기도 해요.

우리가 지금 이만큼 와 있다면, 저 앞부분에 UFO를 마음대로 운용할 수 있는 인종도 있고, 또는 완전히 이 길에서 벗어나 우주의 일부가 되어 있는 존재도 있죠.

우린 지금 그 뒤에서 또 타박타박 걷고 있는 거죠.

 

그런데 앞 단계, 앞 단계의 앞 단계에 있는 사람들이 때론 와서 우리를 살펴보기도 해요.

고체일 경우도 있고, 기체일 경우도 있는데, 고체일 경우에 레이다에 잡히기도 하고, 우리는 그걸 UFO라고 하는 거죠.               <다음호에 계속> 

잊혀져 버린 정의, 그들을 기억하며

댓글 0 | 조회 263 | 3일전
▲ 항일 투쟁과 반독재 투쟁으로 점철… 더보기

축복으로 받아들이는 마음

댓글 0 | 조회 155 | 3일전
언젠가 TV에선 얼굴 없는 사람에 대… 더보기

11월의 기도

댓글 0 | 조회 138 | 3일전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주님!올해 겪은… 더보기

대자유의 맛, 다선일미의 차 명상

댓글 0 | 조회 120 | 3일전
예로부터 스님들은 차를 마시며 수행을… 더보기

욕실 리노가 망설여지는 이유

댓글 0 | 조회 567 | 4일전
최근 몇 주 동안 잘못된 욕실 설치로… 더보기

사랑

댓글 0 | 조회 100 | 4일전
시인 정 호승그대는 내 슬픈 운명의 … 더보기

아오테아로아 (멀고 긴 흰구름의 나라)

댓글 0 | 조회 185 | 4일전
식물 줄기로 얼기설기 엮어 만든 삼각… 더보기

전하지못한 이야기 ‘해금강’

댓글 0 | 조회 184 | 5일전
지인 j 님께!H 여사와 우리 셋이 … 더보기

지피지기 백전백승! 뉴질랜드/호주 의대 제대로 도전하기

댓글 0 | 조회 784 | 5일전
의대 열풍이 전 세계적으로 심상치 않… 더보기

고요할 수록 밝아지는 것들

댓글 0 | 조회 164 | 5일전
경남대학교에서 86년부터 18년까지,… 더보기

35. 몸의 진액 부족이 가져다 준 소화 불량과 다양한 문제들

댓글 0 | 조회 457 | 5일전
몸의 모든 신진대사 활동은 물, 더 … 더보기

(A2+) 프리미엄 우유가 온다

댓글 0 | 조회 1,307 | 8일전
완전식품(完全食品)이란 인간에게 필요… 더보기

한국의대 입시 어디로 갈 것인가? 파트 2

댓글 0 | 조회 328 | 2024.11.13
11월 14일 2025학년도 수능시험… 더보기

나는 이런 사람이 좋다

댓글 0 | 조회 348 | 2024.11.06
시인 헨리 나우헨그리우면 그립다고말할… 더보기

작가 한강의 노고를 기리며

댓글 0 | 조회 370 | 2024.11.06
▲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한… 더보기

받아 적고 읽어 주고

댓글 0 | 조회 168 | 2024.11.06
나는 타자(打字)가 서툴고 느리다. … 더보기

달이와 함께 만난 동물 부처들

댓글 0 | 조회 145 | 2024.11.06
안동 봉정사 영산암 응진전 용과 사슴… 더보기

배고픈 건 참아도 배 아픈 건 못 참는다

댓글 0 | 조회 426 | 2024.11.06
고등학교 때의 일이다. 조회 시간에 … 더보기

Panic Attack

댓글 0 | 조회 496 | 2024.11.05
공황발작은 갑작스럽고 강렬한 불안감이… 더보기

New NCEA

댓글 0 | 조회 438 | 2024.11.05
대부분의 학부모님께서 이미 알고계시듯… 더보기

34. 소화기관의 병은 이런 순서로 치료해 보세요

댓글 0 | 조회 324 | 2024.11.05
몸의 각종 부위 중에 피부와 점막들은… 더보기

아플수록 마음관리를 잘 해야

댓글 0 | 조회 242 | 2024.11.05
장영희 교수님을 아시나요? 제가 이 … 더보기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댓글 0 | 조회 885 | 2024.11.02
한국인 232만명이 고혈압(高血壓),… 더보기

한국의대 입시 어디로 갈 것인가? 파트1

댓글 0 | 조회 497 | 2024.10.31
대한민국은 4대 개혁 의료개혁, 연금… 더보기

33. 음식, 식습관, 장건강, 심성 그리고 영성의 축

댓글 0 | 조회 412 | 2024.10.30
지금까지 무엇을 어떻게 먹는가가 장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