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씨앗을 심어요 (2)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최성길
Danielle Park
김도형
Timothy Cho
강승민
크리스틴 강
들 풀
김수동
멜리사 리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정동희
EduExperts

희망의 씨앗을 심어요 (2)

0 개 1,003 월드비전

0b54d45f6506702622cc970d7a23f557_1626218046_3797.jpg
 

0b54d45f6506702622cc970d7a23f557_1626218057_7281.jpg
 

0b54d45f6506702622cc970d7a23f557_1626218070_187.JPG
 

넷째, 질 좋은 감자의 생산 체계를 확립했어요.


2018년에 G0 씨감자를 공급받은 후, 정부농업연구소와 협력하여 매년 지속적으로 질 좋은 감자를 생산할 수 있는 체계를 확립했습니다.


0b54d45f6506702622cc970d7a23f557_1626218096_0501.jpg
 

다섯째, 정부인증 절차를 지원했어요.


조합에서 생산된 씨감자가 에티오피아 정부로부터 품질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절차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함으로써, 질 좋은 다음 세대 씨감자를 생산하는 한편, 시장에서 더 높은 가격에 판매 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0b54d45f6506702622cc970d7a23f557_1626218123_4542.jpg
 

여섯째, 영농 설비를 지원했어요.


조합마다 병충해 관리 물품을 지원하고, 계절 영향을 덜 받으면서 연내 2회 씨감자 재배가 가능하도록 관개시설을 설치하여 지원했습니다. 또한 씨감자를 수확한 후 재파종을 하기 위해서는 약 3개월의 휴면 타파 기간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각 조합이 각 1개 이상 산광저장시설을 보유하여 지속적으로 씨감자를 생산하고 보관하도록 총 22개의 산광저장시설 건축하여 지원했습니다.


0b54d45f6506702622cc970d7a23f557_1626218142_2171.jpg
 

마지막으로, 자체 씨감자 증식 시설을 지원했어요.


농민들이 초기 단계 무병 씨감자를 지속적으로 공급받을 수 없다면, 수확하는 씨감자의 세대가 매년 높아져 품질과 생산성이 점점 낮아지게 되지는 않을까 궁금하셨죠? 이에 대한 대응으로 조합이 자체적으로 초기 씨감자를 증식 할 수 있도록 초기 씨감자 증식 온실을 지원했습니다. 그리고 조합 지도자와 지역정부관계자, 지역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온실을 통한 무병 초기 씨감자 증식 훈련을 제공했습니다. 이제 정부농업연구소에만 의지하지 않고 조합이 자체적으로 초기 씨감자를 확보 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었죠.


0b54d45f6506702622cc970d7a23f557_1626218170_9357.jpg
 

0b54d45f6506702622cc970d7a23f557_1626218181_071.jpg
 

0b54d45f6506702622cc970d7a23f557_1626218194_1101.jpg
 

감자 생산량은 과연 얼마나 늘어났을까요?


월드비전의 지원과 지역정부관계자, 농민조합원들의 노력의 결실로 연간 씨감자 생산량과 평균 단위 생산성이 크게 증가했어요!


0b54d45f6506702622cc970d7a23f557_1626218214_0844.jpg
 


 “우리 지역에서 볼 수 있는 씨감자는 G8, G9가 대부분이었어요. 월드비전에서 지원한 4개 조합이 이번 해 수확했던 G3, G4 씨감자는 볼 수 없었죠. 이렇게 무병 초기 씨감자를 확보할 수 있어 정말 감사해요. 다른 조합들도 이렇게 지역정부와 협력해서 영농기술 교육을 받고 초기 씨감자를 공급받아 재배할 수 있게 된다면, 우리 지역의 식량 안보와 농가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펠레케치 메넹게샤 씨, SNNPR지역 농무부서 담당직원


해마다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판매량과 소득도 늘었습니다.


0b54d45f6506702622cc970d7a23f557_1626218237_4877.jpg
 

“다른 조합을 통해 여성들도 남성처럼 조합원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또, 조합원들이 씨감자를 팔아서 자녀들 대학까지 보내는 것을 보며 저도 조합에 참여하게 됐어요. 재배한 씨감자로 가족들도 먹고 농업 훈련을 통해 얻은 지식과 노하우로 씨감자 재배를 계속 할 수 있어서 형편이 많이 좋아졌어요. 배운 것으로 열심히 일하며 가정과 마을 발전을 위해 노력할 거예요.”


–마리사 바리소 씨, 훌라지역 할라카 조합 농민


농민들은 앞으로도 질 좋은 씨감자를 생산하고 판매하여 풍성한 가정과 지역사회를 일구겠다고 굳게 다짐합니다. 영양만점 감자가 주렁주렁 맺히며 자립의 꿈을 꾸게 된 농민들을 함께 응원해 주세요!



※ 출처: 한국월드비전

후원문의 뉴질랜드 월드비전 박동익 간사

연락처: 027 625 0204 / 이메일: peter.park@worldvision.org.nz

https://www.worldvision.org.nz/give-now/sponsor-a-child-korean/


월드비전은 1950년 한국전쟁 당시 전쟁 고아와 미망인을 돕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현재 전세계 100여 개국에서 전쟁과 가난으로 고통 받는 지구촌 이웃을 돕기 위해 구호, 개발 및 옹호사업을 진행하는 국제구호개발 NGO입니다. 뉴질랜드 월드비전은 1970년에 설립되어 현재 31개국에서 290만명의 지구촌 이웃을 돕고 있습니다.


잊혀져 버린 정의, 그들을 기억하며

댓글 0 | 조회 261 | 3일전
▲ 항일 투쟁과 반독재 투쟁으로 점철… 더보기

축복으로 받아들이는 마음

댓글 0 | 조회 153 | 3일전
언젠가 TV에선 얼굴 없는 사람에 대… 더보기

11월의 기도

댓글 0 | 조회 133 | 3일전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주님!올해 겪은… 더보기

대자유의 맛, 다선일미의 차 명상

댓글 0 | 조회 117 | 3일전
예로부터 스님들은 차를 마시며 수행을… 더보기

욕실 리노가 망설여지는 이유

댓글 0 | 조회 560 | 3일전
최근 몇 주 동안 잘못된 욕실 설치로… 더보기

사랑

댓글 0 | 조회 98 | 3일전
시인 정 호승그대는 내 슬픈 운명의 … 더보기

아오테아로아 (멀고 긴 흰구름의 나라)

댓글 0 | 조회 182 | 3일전
식물 줄기로 얼기설기 엮어 만든 삼각… 더보기

전하지못한 이야기 ‘해금강’

댓글 0 | 조회 182 | 5일전
지인 j 님께!H 여사와 우리 셋이 … 더보기

지피지기 백전백승! 뉴질랜드/호주 의대 제대로 도전하기

댓글 0 | 조회 783 | 5일전
의대 열풍이 전 세계적으로 심상치 않… 더보기

고요할 수록 밝아지는 것들

댓글 0 | 조회 161 | 5일전
경남대학교에서 86년부터 18년까지,… 더보기

35. 몸의 진액 부족이 가져다 준 소화 불량과 다양한 문제들

댓글 0 | 조회 454 | 5일전
몸의 모든 신진대사 활동은 물, 더 … 더보기

(A2+) 프리미엄 우유가 온다

댓글 0 | 조회 1,305 | 8일전
완전식품(完全食品)이란 인간에게 필요… 더보기

한국의대 입시 어디로 갈 것인가? 파트 2

댓글 0 | 조회 324 | 10일전
11월 14일 2025학년도 수능시험… 더보기

나는 이런 사람이 좋다

댓글 0 | 조회 344 | 2024.11.06
시인 헨리 나우헨그리우면 그립다고말할… 더보기

작가 한강의 노고를 기리며

댓글 0 | 조회 367 | 2024.11.06
▲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한… 더보기

받아 적고 읽어 주고

댓글 0 | 조회 167 | 2024.11.06
나는 타자(打字)가 서툴고 느리다. … 더보기

달이와 함께 만난 동물 부처들

댓글 0 | 조회 143 | 2024.11.06
안동 봉정사 영산암 응진전 용과 사슴… 더보기

배고픈 건 참아도 배 아픈 건 못 참는다

댓글 0 | 조회 425 | 2024.11.06
고등학교 때의 일이다. 조회 시간에 … 더보기

Panic Attack

댓글 0 | 조회 495 | 2024.11.05
공황발작은 갑작스럽고 강렬한 불안감이… 더보기

New NCEA

댓글 0 | 조회 436 | 2024.11.05
대부분의 학부모님께서 이미 알고계시듯… 더보기

34. 소화기관의 병은 이런 순서로 치료해 보세요

댓글 0 | 조회 324 | 2024.11.05
몸의 각종 부위 중에 피부와 점막들은… 더보기

아플수록 마음관리를 잘 해야

댓글 0 | 조회 237 | 2024.11.05
장영희 교수님을 아시나요? 제가 이 … 더보기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댓글 0 | 조회 883 | 2024.11.02
한국인 232만명이 고혈압(高血壓),… 더보기

한국의대 입시 어디로 갈 것인가? 파트1

댓글 0 | 조회 494 | 2024.10.31
대한민국은 4대 개혁 의료개혁, 연금… 더보기

33. 음식, 식습관, 장건강, 심성 그리고 영성의 축

댓글 0 | 조회 410 | 2024.10.30
지금까지 무엇을 어떻게 먹는가가 장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