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세차 및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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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세차 및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0 개 1,824 마이클 킴

이제 곧 다가오는 여름!! 자동차 실내는 피부와 맞닿고 숨쉬는 공간이기 때문에 청결한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직까진 코로나 여파로 지역이동이 가능할지는 아직 미지수지만 전번회에 이어, 이번회에는 자동차 실내 세차 및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새 자동차를 사면 모든 것이 다 마음에 들지만, 문을 열었을 때 내 코를 자극하는 “새 것”이 풍기는 특유의 향취가 있죠. 그러나 이 냄새는 그렇게 길게 이어지지 않습니다. 자동차를 아껴 쓴다고 해도 결국은 실내를 퀘퀘한 냄새가 장식하게 되는데요.


자동차는 집과 같은 공간입니다. 특히나 영업용으로 사용하시는 분들은 집보다도 더 오래 자동차에 머물게 되고, 집에 비해 좁은 공간이라 환기를 충분히 하지 않으면 분명히 탁한 공기가 자리하게 됩니다. 그래서 자동차 실내의 퀘퀘한 냄새를 향긋하게 바꾸는 것은 아주 중요한 관리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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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로 자동차 내부에 방향제를 놓는 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만, 방향제보다는 탈취제를 놓는 것이 더 좋습니다. 방향제는 냄새를 더하는 역할을 하지만 탈취제는 퀘퀘한 냄새를 빼는 역할을 하거든요.


탈취제를 사서 매번 갈아 끼우는 것이 귀찮다면 커피빈을 비치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커피빈은 탈취 효과가 있거든요. 갈아놓은 커피도 좋고, 내리고 난 커피 찌꺼기를 잘 말려서 활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요즘에는 집에서 커피도 많이 내려 먹으시니까 커피 찌꺼기를 그냥 버리지 마시고, 잘 펴서 전자렌지에 1분 정도만 돌리시면 뽀송뽀송한 커피 찌꺼기를 얻을 수 있어요. 그걸 잘 활용해서 자동차에 넣어두시면 보다 깔끔한 냄새를 유지하실 수 있을 겁니다.


둘째, 향초를 켜두면 탈취와 방향이 동시에 일어난다는 사실은 다들 잘 아실 거라고 생각을 해요. 자동차에서도 이걸 충분히 활용을 할 수 있는데요. 자동차에서 촛불을 켜시라는 건 아니고 향초를 콘솔의 컵홀더 등에 두시면 실내가 햇볕에 노출이 됐을 때 향초가 미세하게 녹으면서 향을 뿌릴 거예요. 강하게 향을 뿌리지 않고 은은하게 향을 내기 때문에 코를 지나치게 자극하지 않는 점도 향초를 이용하면 좋은 점입니다.


셋째, 핸들 

핸들은 차 내부에서 운전자의 손이 항상 닿는 부분입니다. 그만큼 손때가 많이 묻어있겠죠. 평소 차 내부에 살균 물티슈를 구비해 두어 수시로 핸들을 닦아주도록 합시다.


좀 더 신경 써서 닦고 싶으신 분은 손 세정제를 타월에 묻혀서 핸들을 싹 닦아주세요. 한결 깨끗해진 운전대와 함께 운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넷째, 대쉬보드 

운전석 전방의 넒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대시보드는 먼지가 수북이 쌓이기 딱 좋죠.


린스와 물을 섞어서 닦으면 먼지들이 깔끔히 청소됩니다. 이때 세정제가 송풍구에 들어가지 않게 조심해주세요! 대시보드에 쌓인 먼지는 운전자의 호흡기 건강을 위협할 수 있으니 수시로 먼지를 닦아주도록 합시다.


다섯째, 바닥 매트는 우리의 발이 닿는 곳인 만큼 바깥에서 가져온 먼지를 가득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트를 꺼내서 자주 털어주는 것만으로도 청결유지에 큰 도움이 되는데요!


굵은 소금을 이용해 보세요! 굵은 소금을 매트에 고르게 펴 바른 후 다시 털어내주시면 끝입니다. 소금은 이물질과 먼지를 모두 흡수해서 매트 청소에 아주 효과적입니다.


마지막으로 에어컨 송풍구

내 차에 뭔지 모를 꿉꿉한 냄새의 범인은, 송풍구!


에어컨 필터를 아무리 자주 교체한다고 해도 송풍구에 쌓인 먼지는 곰팡이와 진드기가 생기기 딱 좋죠. 이럴 땐 지난밤에 한잔하고 남은 소주가 빛을 발할 것입니다. 면봉에 소주를 묻혀서 송풍구  사이사이를 꼼꼼히 닦아주면 오염물질 제거는 물론 소독 효과까지 얻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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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에어컨 필터도 주기적으로 교체해주세요. 여름, 겨울 계절이 바뀌기 전 1년에 최소 2회. 


건강을 생각해 자동차 실내 세차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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