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우렁각시가 여러분께 인사를 드립니다.
한주 한주가 빠르게 지나가고 4월이 시작됐나 했더니 벌써 중순이 되였네요.
자녀들도 텀 방학이 시작되면서 가족분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주부들의 걱정은 더 늘어나게 되지요. 이럴땐 가끔씩 오붓하게 외식도 하시고 집에서 음식도 함께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제가 요리 칼럼을 쓰고 부터는 더욱더 요리를 연구하고 관심이 많아져야 하는데 요즘에는 바쁘다는 핑계로 게으름만 피워대는 저를 보고는 처음에 시도했던 열정으로 다시 돌아가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밥 반찬하면 그래두 두고 먹는 것에 더 관심이 많은 만큼, 지난 칼럼에는 어묵을 소개해 드렸는데 오늘도 이어서 밑반찬을 잘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 드릴게요.
오늘은 오징어채 만들기와 냉장고에 묵혀둔 김을 가지고 한 번 만들어 볼께요.
재료>> 오징어채 500g, 올리브유, 식용유, 진간장, 고추장, 참기름, 고추가루, 통깨, 후추, 다진마늘, 김 6장, 맛소금
1. 오징어채는 눅눅함을 빼기 위하여 달구어진 팬에 넣어 뒤집어가며 천천히 구워내는데 불이 강하면 오그라 들어 타기 때문에 반드시 약한 불에서 해야 합니다.
2. 구워낸 오징어 채는 따로 덜어서 꼭 차게 식혀주세요.
3. 팬에 올리브 3스푼, 식용유 3스푼, 진간장 한스푼 반, 고추장 한 스푼, 다진 마늘을 넣고 약한 불에 끓여 준 다음, 불을 끄고 고춧가루 2 스푼, 통깨, 후추를 넣어 소스를 완성한 다음 식혀주세요.
4. 식힌 소스를 오징어 채에 조금씩 부어가며 양념이 고루 베이도록 무친 다음 마지막에 참기름으로 마무리해 주세요.
바삭 김 무침
1. 김을 팬에 구워서 잘게 찢으신 다음
2. 팬에 올리브 4 스푼, 참기름 2스푼을 넣고 잘게 찢은 김을 돌려 가면서 약한 불에 다시 구워줍니다.
3. 식힌 다음 통깨, 맛 소금으로 간을 맞추어 줍니다.
4. 바삭하고 맛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할겁니다.
오늘도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Tip>>
· 오징어 채는 부드럽기 때문에 반드시 식힌 다음에 무쳐주시는게 좋아요. 그래야 오그라들지 않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