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pen pusher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송하연
새움터
동진
이동온
멜리사 리
조병철
정윤성
김지향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A pen pusher

0 개 3,008 NZ코리아포스트
우선 해석은 될 것 같은 문구 입니다. Pen은 “펜” push는 “누르다”에 사람을 나타내는 er이 붙어 있으니까 pusher는 “누르는 사람” 이라면… “펜을 누르는 사람???.. 이거 어째 어째 영 이상한데..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네요.

단어의 뜻은 다 알겠는데 해석이 안 되는, 바로 이런 영어가 우리를 괴롭히는 것 같습니다.

예문으로 볼까요?

A: What are you doing?
B: I am doing some research about New Zealanders diet. Homework.
A: Hey, why don’t you go out and meet people~ Don’t be a just pen pusher~

먼저 전체적으로 해석해 보겠습니다. 내용으로 오늘의 한마디인 A PEN PUSHER의 뜻을 보도록 해 볼께요.

A: 뭐해?
B: 어, 뉴질랜드 사람들의 식생활에 대한 리서치 하고 있어. 숙제.
A: 야.. 그럼, 나가서 사람들을 만나 보지 그래? 펜 누르는 사람이 되지 말고 말이야.

이제 느낌이 오시죠?

즉, 밖으로 나가서 뛰거나 실제 사람들의 의견을 듣거나, 어쨌거나 실제로 뛰면서 정보를 얻어야 하는데, 꼭 펜대만 굴리면서 탁상 공론만 하는 모양새.

바로 이런 사람들을 PEN PUSHER라고 합니다.

한국말 해석으로는 뭔가 딱 떨어지는 단어는 없는 것 같은데, 의역으로 하자면, “팬대만 굴리는 사람” 정도가 될거 같습니다. 그럼, 위의 해석에서는, “그러고 펜대만 굴리고 있지 말고~!”가 적당할 것 같습니다.

위의 상황에서 약간의 응용을 한다면,

“What + a + 형 + 명” 문법을 이용한 감탄문으로 What a pen pusher~! 이라 하면, “웬 펜대굴리기~!?”가 될 수 있고, 비슷한 뜻으로써 명사를 강조하는 such를 이용하여 Such a pen pusher도 말할 수 있습니다.

뭔가 생각해야 하는데 생각은 잘 안 나고 그럴 때, 빈 노트에 펜을 이리 저리 굴렸다, 볼펜으로 꾹꾹 눌러도 봤다가.. 뭐 이런 상황 있잖아요? 바로 그 상황에서 나온 말입니다. 연상으로 기억하시면 기억이 오래 갈 것 같습니다.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드웨어(Ⅱ)

댓글 0 | 조회 1,389 | 2008.08.01
2. 램 (RAM, Random Access Memory)램은 일종의 임시 저장기능을 하는 곳이다. 데이터의 모든 내용은 하드드라 이브(Hard Drive)에 저… 더보기

CPU 성능

댓글 0 | 조회 1,669 | 2008.08.01
하드웨어란 컴퓨터를 구성하는 전자부품과 기계부 품을 말하는 것으로, 즉 우리 눈에 보이는 것이다. 우리가 컴퓨터를 구입한다고 하면 주로 이 하드웨어를 말하며, 그… 더보기

컴퓨터 역사

댓글 0 | 조회 1,558 | 2008.08.01
1. 최초의 컴퓨터 에니악 사실 에니악이 최초의 컴퓨터라 는 것에 대해서 논란이 많이 있다. 지금까지는 에니악을 최초로 알고 있었지만, 이보다 먼저 영국에서 세계… 더보기

소비자로서의 권리

댓글 0 | 조회 3,541 | 2008.09.24
견적 및 추정요금 (QUOTES & ESTIMATES)판매자는 당신의 동의 없이는 당신이 받아들인 견적 이상으로 요금을 부과할 수 없습니다. 증거를 위해 … 더보기

학교에서의 당신의 권리

댓글 0 | 조회 2,731 | 2008.09.24
당신은 5세에서 19세(특별 교육인 경우 21세)까지 무상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당신은 안전한 학교 환경을 누릴 권리가 있습니다.(ss 3 & 9 E… 더보기

경찰과의 대면 시 당신의 권리

댓글 0 | 조회 2,621 | 2008.09.24
경찰의 질문과 관련 (POLICE QUESTIONING)당신은 기본적으로 묵비권을 행사 할 수 있습니다만, 정확한 이름과 주소는 반드시 말해야 합니다. 경우에 따… 더보기

종이컵 속에 마련된 생일 잔치

댓글 0 | 조회 2,534 | 2010.09.29
수단에서 현지인을 대상으로 선교활동을 하고 계시는 여자 선교사님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한국에서 대학생 해외봉사단이 온다는 것이다. 선교사님이 운영하는 카튬시내의 … 더보기

수단껏 살아야하는 수단(Ⅱ)

댓글 0 | 조회 2,553 | 2010.08.25
그래서, 그 한가지로 언제 부턴가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내에 주차장을 뛰고있다. 사방이 보도 블록으로 테두리를 하고 있다. 한바퀴의 총보도 블럭수는 400여개, … 더보기

수단껏 살아야하는 수단(Ⅰ)

댓글 0 | 조회 2,447 | 2010.08.11
“Chief, Chief !”“It’s snowing outside”우리부서 행정업무를 담당하는 현지 여직원이 농담삼아 손짓하면서 밖에 지금 눈이 온다는 것이다.… 더보기

자연의 질서가 깨어진 카튬의 오후

댓글 0 | 조회 2,448 | 2010.07.28
수단의 카튬 기후는 그야말로 도시 전체가 건식 사우나탕을 방불케한다. 47-8도를 오르내리게하는 강열한 태양열은 금방이라도 성냥불만 갖다 되면 온 도시가 타버릴 … 더보기

신이 내린 축복의 강 나일(The Nile)- Ⅲ

댓글 0 | 조회 2,667 | 2010.07.13
수단 카튬에서 만나는 백나일과 청나일은 황량한 모래 사막위에 인구 8백만명이 농사짓고 살아갈수있는 생명수를 제공하고 있고 하류로 내려갈수록 비옥한 충적토를 제공하… 더보기

신이 내린 축복의 강 나일(The Nile)- Ⅱ

댓글 0 | 조회 2,358 | 2010.06.22
더 이상 샤워를 할 수 없었다. 얼른 몸을 닦고나니 수건은 곧바로 누른색으로 염색되어 버렸다. 입에는 치약이 벌써 말라 붙었다. 아니, 이빨을 닦을 생수도 없는 … 더보기

신이 내린 축복의 강 나일(The Nile)- Ⅰ

댓글 0 | 조회 2,405 | 2010.06.09
수단의 땅덩어리는 서유럽 국가들을 합친 면적과 비슷하다.유엔 미션의 본부가 수도 카튬에 있지만 전지역을 통제 · 관리 한다는 것은 불가항력이다. 그래서 남부 지역… 더보기

강대국이 갈라놓은 수단의 역사

댓글 0 | 조회 4,248 | 2010.05.26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나라인 수단은 한반도 면적의 약 11배나 되며 3,600백만 정도의 인구는 사막 지역인 북서부 지역을 제외하고 골고루 흩어져 살고 있다. 수단… 더보기

주먹밥을 나르는 엄마 대통령

댓글 0 | 조회 2,510 | 2010.05.11
2005년 가을, 라이베리아 선거관리위원회는 유럽 프로 축구구단에서 유명한 선수로 맹활약을 했던 청소년들의 우상, 조지 웨어(George Weah)와의 두 번에 … 더보기

라이베리아 대학 강단에 서다 (Ⅱ)

댓글 0 | 조회 2,315 | 2010.04.27
모든 시설이 파괴되어 호프집, 레스토랑, 카페, 디스코장, 볼링장, 당구장, 영화관, 공원 등등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여가를 가질 수 있는 시설은 전무하다… 더보기

라이베리아 대학 강단에 서다 (Ⅰ)

댓글 0 | 조회 2,602 | 2010.04.13
본부에서 연락이 왔다. 여자 대통령으로부터 공문이 온 것이다. 라이베리아 대학 재 개교를 위하여 유엔 직원들 중 각 분야에 자격있는 전문가를 지원해 달라는 내용이… 더보기

이 꽃의 이름은 “꽃”입니다

댓글 0 | 조회 2,557 | 2010.03.23
꽃이 피었네이름이 무어냐고이 꽃의 이름은 그냥 “꽃” 이라내 자그만 꽃 가지꽃대 하나에 여러 개의 꽃과 꽃 봉우리체리 빛일까 하얀 빛일까아침 이슬에 젖어촉촉한 입… 더보기

자랑스런 한국의 젊은이들

댓글 0 | 조회 2,640 | 2010.03.09
“머시쉽이 들어왔어요!” “아니, 그게 뭐예요?” 처음 듣는 말이라 몰라서 물었다. “있잖아요, 집도 지어주고 아픈 사람들의 병도 고쳐 주는 병원선요, 병원선. … 더보기

앉은뱅이가 걸어가는 기적이 일어나다!

댓글 1 | 조회 3,453 | 2010.02.23
베베 수모, 나이 14세. 얼핏 보아 이제 겨우 열 한두살 먹은 꼬마 앉은뱅이 여자 아이다.김혜자 선생님을 포함한 우리 일행이 다가가자 황급히 두다리를 땅바닥에 … 더보기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배우 김혜자 선생님(Ⅱ)

댓글 0 | 조회 2,793 | 2010.02.09
그로부터 약 2년 후, 지금 이렇게 라이베리라 공항에서 선생님을 다시 기다리고 있다. 이번에는 한국 월드비젼 회장님을 포함한 온누리 교회의 의료봉사단, SBS 방… 더보기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배우 김혜자 선생님(Ⅰ)

댓글 0 | 조회 2,854 | 2010.01.26
시골 버스 터미널처럼 어지럽게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가나 아크라에서 출발하는 비행기가 연착되는 모양이다.이번에도 전쟁 고아가 많은 이 나라에 고아원을 돕기 위하여… 더보기

로망스를 연주하는 슬픈 여인

댓글 0 | 조회 2,558 | 2010.01.12
시에라레온 퓨리타운에서 바로 이웃나라, 라이베리아로 근무지를 옮겼다. 그 배경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었다. 케냐 출신의 당시 라이베리아 유엔 평화유지군 총사령관의 … 더보기

UNMIL의 무장 및 동원 해제와 화해 작전

댓글 0 | 조회 2,658 | 2009.12.22
“빠바박, 빠바박, 척척척. 척척척” 사무실 바로 건너편에 있는 무기 절단기가 아침부터 요란하게 돌아간다. 수거된 무기들은 부서지면서 5센치 간격으로 잘려 나가고… 더보기

유엔과 아프리카 최초 여성 대통령(Ⅱ)

댓글 0 | 조회 2,482 | 2009.12.08
아이보리 코스트가 지원하는 또 다른 반군 세력인 라이베리아 민주운동(MDL)은 남서부 지역을 탈취하여 정부군의 전력을 약하게 만든다.결국 라이베리아를 이웃하는 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