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많이해서 외무고시를 통과한 외교통상부 고급공무원들이
재외공관까지 나와서 영사의 직책을 걸고 한국내에서 동사무소
직원들이 더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것은 무엇
인가 한국정부의 업무분장에 문제가 있어보이고 외교통상부 영사
본연의 기대되는 고급업무와는 전혀 걸맞지 않아 보입니다
언젠가는 고급공무원인 영사와 평범한 재외국민들과의 업무마찰은
그래서 당초에 이미 충분히 예상되었던 수순들입니다.이제부터라도
재외국민 민원처리를 좀 더 친근하고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외교통상부의 고급공무원들만 해외에 파견하는 일방적이고 모순된
인사정책을 중단하고 이름도 생소한 저 시골 동사무소의 말단직원을
엄중 선발해서 배치해 준다면 대민민원 마찰은 오히려 더 줄어 들
것이고 대한인 현지공관 민원업무의 효율은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
합니다
다시말해 9급 공무원이 5급 사무관보다는 민원처리에 더 유연하고
친근하고 정부는 9급 공무원의 비용으로 충당될 수 있는 일을 5급
사무관을 영사로 파견하여 비용을 낭비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제외공관은 40년 군사정권 내내 각국으로부터 군사정권을 인정받는
노력에 대한 반대급부로 해외각국을 나홀로 돌아다니면서 각종혜택을
받고 해외한인들은 한국정부에 혹 한마듸하면 전부 반한파로 지목했던
일들을 이제 반성하고 아직도 1980년도 군사정권하에서의 오만한 자세
로 일관했던 해외공관 운영기능은 다소 늦었지만 이제 다시 본래의
기능으로 돌려놓는데 공관장들이 기여해 줄 것을 기대해 봅니다
.
다음은 기회가 된다면 외교라는 미명하에 전세계를 활보하며 각종
이권과 부적절한 문제에 깊숙히 관여하고 있는 고급외교관들의 실태와
그 비리내용들을 뉴질랜드거주 한인들에게만 한번 체계적으로 소개하고
무엇이 문제인지 한번 짚어 보도록 하겠습니다